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날이면 날마다 평온하지를 못하고 내가 옳고 네가 옳고 싸우는 일에만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을 보고 국민들이 어느누가 좋아하겠는가. 옛말에 시어머니 말 들으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며느리 말 들으면 며느리 말이 옳고 어느 편에 장단을 맞추어야 할지 배가 산으로 올라갈 지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당 야당 싸움에 국민들도 두패가되어 안타까운 현실, 현실을 보면서 옳고 그름도 없이 당리당략에 치우쳐 볼상 사나운 지금의 세상 옛날에 이승만 대통령이 뭉치면 살고 헤치면 죽는다 라고 했는데 죽는지 사는지도 모르고 내당 네당만 생각하면서 너 죽고 나 사는 싸움만 하고 있으니 애닯기 짝이없는 현실을 어떻게 생각을 해야 할까요.
내당이 이기면 살고 내당이 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죽고살고 싸우는 사람들 국민들도 두쪽이 되어 네편 내편으로 나뉘어 참으로 안타깝고 큰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라에 큰 마목이 되는 사람들이 언제나 없어질는지. 조그마한 나라에서 살길을 찾아야 하는데 서민들만 죽을판이고 대가리 싸움만하고 있으니 어떻게 되는건지 답답한 마음 형언할 수가 없다. 조그마한 나라에서 큰나라에 비하면 얼마나 많은 사건 사고가 많은지. 항상 싸움만 해서 될 것인가. 냉정한 판단을 했으면 좋겠다. 큰 나라에서 생각을 할 때 어떻게 생각을 할 것인가. 하루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지만 싸우는데만 정신이 없고 이래서 될 것인지. 머리가 좋은 사람들이 왜 이러는지 모르다가도 알아야 하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한 마음 한이 없다. 국민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싸우기만 하면 될것인가. 조그마한 나라에서 여기도 문제 저기도 문제 전신에 문제인데 근방 죽는다해도 정신을 못차리는 사람들 물결치는대로 바람 부는대로 보고만 있어야 할지. 추운날씨에 국민들이 삶은 얼마나 고통스러운데 서민들의 삶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슨말과 글를 써야 보고듣고 정신을 차릴는지. 소귀에 경읽기식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리 좋은 생각으로 좋은 말을해도 못 알아들으면 소보다 못하고 짐승보다 더 나을것이 있겠는가.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수출을 해서 살아가는 나라에서 이래서 될 것인가. 국회의원들에게 다시 한 번 함양신문으로 통해서 건의를 하면서 앞으로 당리당략이 없이 오직 국가와 민족을 위한 일에만 전심전력을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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