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자동차 대수가 2020.8.24.일 기준 2400만대라 합니다.
이 숫자는 국민 2,1명당 자동차 1대라 합니다.
지금 70세 이상 되신 분들은 어릴 때 미국은 국민 4명에 차1대이고, 한국은 집집마다 지게가 하나씩 다 있다는 소릴 듣고 자랐습니다.
그리하여 옛날 우리는 먼 길을 지게에 짐을 잔뜩 지고 다니며 초근목피로 생계를 유지하고 살았습니다.
그런 우리나라가 지금은 거의 집집마다 차가 한두대씩 있어 여러 가지로 편리하지만 문제는 운전자나 보행자가 너무 급해서 차도, 사람도 빨리 빨리가 큰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제 OECD에서도 세계경제대국 10위권에 들어가는데 아직도 빨리빨리 문화를 못 버려서 비극을 초래하니 부끄럽고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운전자도, 보행자도 생각을 바꾸고 안전운행, 안전보행하여 귀한 생명을 잘 보호하시길 간곡히 부탁합니다.
다행히 요즘은 국가에서 법으로 시내에선 30KM 또는 50KM 서행운전 제도를 만들어 참 잘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70년대 내가 해병대 사령부서 근무할 때 수송중대장이 운전병들한테 교육하면서 했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5분 먼저 가려다 50년 먼저 가니, 운전 할 때는 꼭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운행 하라는 말입니다.
그 중대장이 알고 보니 훌륭한 기독교인 이었습니다.
운전자들은 목적지까지의 거리와 시간을 맞추어 좀 일찍 출발하여 여유있게 운행하면 서로가 좋은 운전문화가 되겠지요.
사람이 급하면 실수를 많이 합니다.
급하고 당황하면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작동하여 올바른 판단이 흐려지지요.
또한 운전할 때 추월시는 꼭 깜빡이를 미리 켜, 앞차나 뒷차에게 알리고 가면 상대방도 미리 준비하여 사고도 안나고 기분도 상하지 않는데 요즘은 가끔 운전자들이 깜빡이를 안켜고 추월하여 아찔할 때도 있고, 보복운전도 하여 사고가 날 수 있지요.
그리고 교차로에서 상대방이 양보하면 감사하다고 목례나 손으로 표시를 하면 서로가 기분이 좋지요.
보행자들도 시내에선 아무리 바빠도 꼭 횡단보도 신호를 보고 다니길 부탁합니다.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좌우를 살피고 손을 들고 천천히 걷기를 부탁합니다.
목숨은 하나뿐입니다.
급할수록 돌아가자 이 말을 꼭 명심하여 운전자나 보행자 우리 모두 사고 없고,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간곡히 부탁합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 하리오.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태복음 16장 2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