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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 정일상] 건강, 노인의 건강관리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02/17 [10:27]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청암 정일상 시인.수필가 본지 논설위원   함양신문

 

우리나라도 외예는 아니다. 요즘 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여러 가지 풍속이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저만 해도 매월 만나던 문학회, 기타 동창생들의 만남을 취소했다. 그 뿐만이 아니다. 극장과 식당, 관광과 여행 등도 타격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닌 모양이다. 그러니까 이럴 때 노인들의 행동이 무척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 초 고령사회인 일본에서는 노인을 두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65~74세를 ‘준(準)고령인’ 이라 하고, 75세 이상을 ‘고령인’으로 하자는 의견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논의가 진행 중인데, 전문가들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75세를 기준으로 나눌 것을 제안하고 있는 것 같다.

 

일산 백병원의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는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75세 이후부터 신체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고, 80세 부터는 앓는 질환이 갑자기 늘어난다.”며, “75세를 전후로 신체 상태와 건강 관리법이 확연히 다르다”고 했다.

 

첫째, 혈당 관리이다. 65~74세 노인은 혈압·혈당 목표치를 중•장년층과 비슷한 수준으로 강하게 잡아야 하지만 75세 이후부터는 좀 더 느슨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체중 감량, 운동 역시 74세 까지는 강도 높게 관리 해아 좋지만, 75세 이후로는 느슨하게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둘째, 체중관리이다. 분당 서울대 병원 내분비내과 임 수 교수는 “집안일, 목욕 같은 일상생활을 혼자서 무리 없이 한다면 건강한 노인이고, 누군가의 도움이 약간 필요하면 쇠약한 노인이며, 혼자서는 불가능하면 매우 쇠약한 노인으로 구분한다.”면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나이가 75세 전후”라고 했다.

 

그래서 체중관리도 비교적 젊고 건강한 75세 미만 노인은 살을 빼고 과식을 피해야 하지만, 75세 이상이면서 쇠약해진 노인은 고기 등, 단백질을 되도록 많이 먹으면서 체중이 줄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셋째, 혈압관리이다. 서울시 보라매 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는 “고령 환자의 혈압을 너무 강하게 관리하면 저혈압 등의 부작용으로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콜레스테롤도 고령일수록 적절히 높게 관리하는 것이 오히려 유병 율이 낮아진다고 했다.

 

넷째, 걷기관리이다. 하루 몇 보나 걸어야 좋을까 이다. 걷기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운동으로 꼽힌다. 매일 일정량 이상을 걸으면 비만, 심장병, 당뇨병은 물론 암에 걸릴 위험도 낮아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얼마나 걷는 게 좋을까 이다.

 

미국 하버드 의대 연구진의 연구결과 하루 7,500보를 걷는 이들은 움직임이 적은, 즉 하루 2,700보 정도를 걷는 이들에 비해 사망할 위험이 약 40%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7,500보를 넘는 순간, 그보다 더 걷는다고 해서 이득이 따라 올라가지는 않았다고 한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한다면 하루 7,500보’ 정도라 하지만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이에 건강관리를 잘하고 계시는가 묻고 싶다. 다 같은 노인이게... 그 외에 사소한 병 치례를 가꿈 하지만 아직은 좋은 편이다.

 

그래서 건강을 지키는 수단으로 실내체육관에 매일 나간다. 그래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그렇게 땀 흘린 덕분인지 정기검진을 가면 주치의 들이 다 경과가 좋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요즘 같이 신종바이러스가 유행할 때의 건강관리이다.

 

이럴 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대중이 모이는 곳엔 안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정부에서 권하는 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며, 노인의 건강관리를 열심히 챙기면 노년 시대가 한층 아름답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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