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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원 함양군 수동향우회, “고향의 정으로 한 자리에… 마음이 모여 더 따뜻해진 밤”

“고향의 정으로 하나되는 우리 모임”…다음 달 망년회 일정도 확정

함양신문 | 기사입력 2025/12/01 [09:48]

재창원 함양군 수동향우회, “고향의 정으로 한 자리에… 마음이 모여 더 따뜻해진 밤”

“고향의 정으로 하나되는 우리 모임”…다음 달 망년회 일정도 확정

함양신문 | 입력 : 2025/12/01 [09:48]

 

초겨울 기운이 스며든 11월의 마지막 주, 11월 26일(수) 오후 6시 30분, 창원시 의창구 도계로 60번길 7에 위치한 ‘도계밤바다’에는 한층 포근한 온기가 감돌았다. 재창원 함양군 수동향우회(회장 김석만)가 마련한 친목 모임에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으며,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만의 편안한 미소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수동향우회는 함양군 수동면에서 나고 자랐거나, 그곳과 인연을 가진 이들이 고향의 정을 이어가는 소박한 모임이다.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도 한 번쯤은 ‘우리 동네 사람들’의 안부를 묻고, 서로의 삶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쉼표 같은 자리다.

이날 모임에는 김석만 회장을 비롯해 임주택 고문, 임채신, 방준범, 임채성, 김진철, 임현숙, 이정미 회원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맞댄 만큼, 근황을 나누는 목소리에는 정겨움이 묻어났다.

 

■ “함께하는 마음이 우리 향우회의 힘”

김석만 회장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 함께해주신 덕분에 수동향우회가 더 단단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향우회의 향후 계획도 조심스레 내놓았다. 올해의 마지막 모임인 망년회는 12월 17일 김해 장유에서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소는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지만, 이미 회원들의 기대감은 한결 부풀어 있는 듯했다.

 

■ “작은 모임이 큰 힘이 됩니다”

모임 내내 편안한 미소를 잃지 않았던 임주택 고문은 “우리 모임이 이렇게 꾸준히 이어지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자”고 따뜻하게 건넸다.

그는 이날 저녁 식사비를 흔쾌히 찬조해 고마움을 더했다. 회원들은 “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주신다”며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 고향의 정, 그리고 이어지는 연대

수동향우회는 앞으로도 회원 간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뜻을 함께할 계획이다.

 

김석만 회장은 “고향을 떠나 있어도 서로를 기억하고 모여주는 마음이 수동향우회의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력 있는 모임으로 이어가자”고 미소 지었다.

살아온 곳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들.

그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자라온 인연이지만, 그 푸근한 정은 오늘도 한겨울 바람을 이기고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고 있었다.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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