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함양군 경로회 회원 대전뿌리공원·천안독립기념관 탐방 행사 가져- 성씨 문화를 배우고 가족의 뿌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와 겨레의 함성이 들리는 광경을 보았다. -
대전뿌리공원에서 단체기념촬영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있는 모습
지난 11월 20일(목) 재경 함양군 향우 경로회(회장 하준석)에서는 회원 27명과 여성위원 9명, 참석 내빈(정승은 함양읍 향우회장) 1명, 총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중구에 소재한 뿌리공원(성씨테마공원)과 천안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는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지하철 사당역 1번 출구 공영주차장을 오전 8시 30분경 출발하여 대전 뿌리공원을 향하여 일행을 실은 차량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하자, 박강래 총무가 행사 일정을 조목조목 전달하였다.
먼저 하준석 회장이 인사말을 하였는데, “존경하는 경로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까지만 해도 느껴졌던 쌀쌀함이 오늘은 온데간데없이 풀려, 정말 나들이하기 좋은 화창한 날씨가 저희를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희 경로회 나들이 행사를 축복해주듯 날씨까지 돕는 것 같아 저 또한 기분이 매우 상쾌합니다.”라고 하였다.
“오늘 회원님들을 이른 아침부터 모시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도 듭니다만, 그래도 조금 일찍 출발하여 여유롭고 편안하게 나들이 행사를 즐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서둘러 오시도록 부탁드렸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오늘 저희 경로회 나들이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찬조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하였으며, 감사의 박수를 부탁하자, 큰 박수로 환호해 주었다. “그리고 저희 경로회 매월 개최되는 모임과 여러 행사가 있을 떄마다 언제나 깊은 관심과 헌신적인 봉사로 힘써주고 계시는 여성위원 여러분께 특별히 더 큰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오늘도 맛있는 음식까지 정성껏 준비해 오셔서 저희를 위해 봉사해 주시니, 이 고마움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여성위원님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저희 행사가 더욱 풍성하고 즐거워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 하루, 근심 걱정 모두 잊으시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구길자 재경함양군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에서“존경하는 어르신 여러분, 저희 여성위원회는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당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떠한 부담도 갖지 마시고, 필요하실 때마다 언제든지 저희를 불러주십시요. 저희 여성위원 모두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꺼이 달려가 열심히 봉사를 하겠습니다.”라고 하자, 큰 박수로 환호해 주었다.
이어 박강래 총무가 이번 경로회 나들이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향우님들을 한분 한분 소개하면서 인사말을 하게 하였다. 참석자 모두가 “함께 탐방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으며, “즐거운 하루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하였다.
인사말이 모두 끝나자, 유성기 본회 경로대학장이 대전뿌리공원의 역사와 한국족보박물관 등을 소개해 주었는데, “뿌리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1997년 개장하였으며, 민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조성된 전국 유일의‘효’테마공원으로서 성씨 조형물, 한국족보박물관, 효 산책로, 수변 무대, 야간 경관조명, 힐링 쉼터,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추어진 체험학습의 산 교육장이다.”라고 하였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 탐방 행사에 경로회원님들께서 유익한 시간 되었으면 좋겠습다.”라고 하였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안영IC(충청남도 금산군 복수면, 진산면 등지로 진출할 때)틀 빠져나가 10시 50분경 뿌리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이날 행사는 박강래 재경 함양군 경로회 총무가 일행들을 인솔하면서 관광이 시작되었는데, 먼저 입구 관람 안내센터에서 입구 담당 해설사로부터 뿌리공원내의 배치도와 각 성씨의 조형물(244개) 찾기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어 뿌리공원을 배경으로 37명 전원이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서 뿌리공원의 주요 전시관인 5개의 상설전시실과 특별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한국족보박물관으로 들어가 박훈배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서 족보가 탄생하게 된 시점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적 흐름에 따른 족보의 다채로운 모습과 그 안에 수록된 가족의 역사를 알게 되었다. 제1전시실은 족보의 체계, 제2전시실은 족보의 간행, 제3실은 족보의 역사, 제4실은 왕실의 족보, 제5전시실은 가족 내 어머니의 역할과 효 정신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는데, 이곳 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모두가 나의 성씨를 최초로 사용했던 시조를 밝히고, 오늘날 내가 있기까지의 여러 조상들에 대한 마음이 담긴 책이 족보라는 관점을 배우게 되었다.
이어 각자 본인들의 성씨를 찾아 각 성씨의 조형물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공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12시 40분경 뿌리공원 주차장을 출발하여 사전답사하여 예약해 두었던 「지량 솥뚜껑 메기매운탕」에 12시 50분경에 도착하자, 음식이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각 테이블에 4명씩 앉아서 메기매운탕으로 식사를 하면서 술잔를 서로 주고받으면서‘위하여’를 계속 외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2시 10분경 일행 모두가 차량에 탑승하여 역사의 흔적과 겨레의 함성이 살아 숨 쉬는 곳, 독립기념관에 3시경 도착하여 4시 30분까지 관람하였다. 독립기념관을 둘러보면서 숙연하고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 단순히 역사의 유물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 수많은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모습을 보며 독립의 의미와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다. 태극기가 단순히 국기가 아닌, 독립을 향한 염원과 헌신의 상징으로 다가왔다. 각 전시관을 이동하면서 일제강점기의 암울했던 현실부터 3·1운동의 뜨거운 함성, 그리고 치열했던 독립운동의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고문 도구와 열악한 수감 환경을 재현한 곳에서는 그 고통의 깊이를 짐작하며 저절로 숙연해졌다. 경로회원 모두가 이번 방문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평화가 결코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기회였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이 땅을 지키기 위해 몸 바친 분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전시관을 나왔다.
일행 모두는, “오늘 하루의 바쁜 일정들을 뒤로 미루고 동참하게 된 것을 정말 잘 했다.”고 하였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고 평하였다.
서울에 도착할 즈음, 하준석 회장은, “먼저, 이른 아침 서울을 출발하는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고맙습니다. 이번 행사는 박강래 총무님의 완벽하고 세심한 사전답사 덕분에 단 하나의 차질도 없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행사를 위해 기꺼이 봉사해 주신 여성위원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적인 봉사 덕분에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12월 정기 모임 일정을 변경하였다고 공지하였는데, “12월 모임이 12월 25일 (마자막 목요일) 크리스마스 날이라서 12월 15일(월요일)로 변경했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이번 12월 15일 모임에는 재경서하면향우회 제4대회장, 재경함양군산악회 제5대회장, 재경서하면산악회 초대회장을 역임하신 전성률 회장님께서 어르신들을 모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모두들 참석하시어 전성률 회장님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바랍니다.”라고 하였다.
이날 경로회원 모두가 연로하신 몸인데도 불구하고 견문을 넓히는데 소홀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함양인의 긍지를 더욱 뿌듯하게 느끼게 하였다.
저녁 7시 20분경에 사당역에 도착하였는데, 피곤함도 모른 채 환한 얼굴로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재경 함양군 향우 경로회가 거듭 발전하기를 바라며, 하루 동안 봉사해 준 여성위원회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2025년 재경함양군경로회 야유회 행사에 찬조 자 하준석 재경함양군경로회 회장 100만원 권도현 재경함양군경로회 명예회장 10만원 문백련 재경함양군경로회 감사 30만원 유성기 재경함양군경로회 경로대학장 10만원 배성규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 30만원 최정윤 직전 재경함양군향우회 회장 10만원 서병길 재경마천면향우회 회장 10만원 이혜숙 직전 재경병곡면향우회 회장 10만원 유재현 재경유림면향우회 회장 10만원 이철휘 재경서상면향우회 회장 10만원 정승은 재경함양읍향우회 회장 20만원 노홍식 재경함양군상공위원회 위원장 20만원 최원석 재경안의면향우회 회장 타월 50매 재경함양군 여성위원 일동 20만원 임향숙 재경함양군 여성위원 10만원 박강래 친구(4명) 20만원
서울 지사장 / 박 강 래 hynews24@hanmail.net <저작권자 ⓒ 함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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