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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권 함양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노스탤지어, 차량 홍수시대 잃어버린 자아 돌아갈수 없는 시절의 그리움

함양신문 | 기사입력 2025/11/24 [09:50]

[강병권 함양경찰서 교통관리계장] 노스탤지어, 차량 홍수시대 잃어버린 자아 돌아갈수 없는 시절의 그리움

함양신문 | 입력 : 2025/11/24 [09:50]

 

 

어린시절 비포장 도로 등하굣길에서 오는 차량을 누가 먼저 발견하는지를두고 내기를 하는등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놀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가구마다 차량이 넘쳐나 그야말로 홍수의 시대에 살고 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1991년 13,429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운전 중 휴대전화금지, 교통안전법 전면 개정, 운전중 DMB 사용금지, 전 좌석 안전띠 착용등관련법 강화와 국민 소득과 교통안전 의식 향상으로 계속 낮아져 지금은2,521명(2024년)까지 떨어진 상태다.

 

교통 당국에서는 주요 선진국 수준인 1,700여명때까지 낮추기 위해 부단히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인구 10만명 교통사망자는 5.3명(2022년)으로 OECD 38회원국 중에서 25위에 그치고 있다. 노르웨이 2.1명으로 가장 안전하고 일본은 2.6명이다.

 

창밖 마지막 잎새가 거센 바람에 몸부림 치고, 들녘은 막바지 추수로 바쁜 손길 더해간다. 벌써 지평선 넘어 가녀린 휘파람과 함께 겨울이 오고 있다.

 

그러나, 마냥 감성에 젖어 있을 수 없는 교통경찰의 숙명.., 겨울철에는 폭설, 빙판등 여러가지 변수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나 해가 점점 짧아져 야간 운전이 잦아진다. 날씨가 조금이라도 어두워지면 야간 전조등을 켜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작은 습관이 우리를 위험으로부터 지켜 줄 것이다. 무엇이든 좋다, 출발 전에 잠깐의 명상, 스트레칭, 심호흡,기도등 나만의 안전 습관을 가지자.

 

그리고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자,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자, 어떤 좋은 차도,안전시설도 우리를 지켜 줄수 없다. 당신이 우주의 중심, 지구의 모든 것이다.

 

물질이 넘쳐나고 획일적으로 소비되는 지금, 어린시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잘살고 있는 우리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모든게 귀했던 어린 시절을 생각한다, 어머니 품속에서가장 안전하였고, 밖에서도 위험이 없던 잊혀진 계절, 어쩌면 인생에서가장 풍요로웠던, 노스탤지어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의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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