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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기자가 만난 사람] 양영인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제6대 회장 겸 (주)하나기술단 대표

“고향 함양의 든든한 동반자, 향우회가 함께 만들어가겠다”
“전국 35만 향우와 3만6천 함양군민이 함께하는 든든한 가교 되겠다”

함양신문 | 기사입력 2025/11/24 [09:35]

[정상목기자가 만난 사람] 양영인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제6대 회장 겸 (주)하나기술단 대표

“고향 함양의 든든한 동반자, 향우회가 함께 만들어가겠다”
“전국 35만 향우와 3만6천 함양군민이 함께하는 든든한 가교 되겠다”

함양신문 | 입력 : 2025/11/24 [09:35]

고향을 떠나 더 넓은 세상에서 성공한 이들이 종종 고향을 말할 때, 그 목소리에는 묘한 따뜻함이 배어난다. 30년 넘게 엔지니어로, 경영인으로, 그리고 향우로 한길만 걸어온 양영인 ㈜하나기술단 대표 역시 그런 사람이다. 최근 그는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제6대 회장에 취임하며 새로운 책임을 맡았다. 그에게 고향 함양은 ‘사는 곳은 멀어도 마음은 늘 가까이 있는 곳’이다.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제6대 회장으로 선출된 양영인 (주)하나기술단 대표이사는 고향 함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지닌 인물이다. 30년 넘게 향우회와 동창회를 이끌며, 지역과 향우의 연결고리로 헌신해온 그는 “전국 35만 향우와 3만6천 군민이 하나 되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회장은 1997년 설립한 ㈜하나기술단을 비롯해 ㈜다채움엔지니어링, ㈜동남종합기술공사 등 종합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을 이끌고 있으며, 토목·환경·안전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기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2020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산업포장을 수상하며 공간정보산업 진흥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 “고향 병곡면 송평리, 제 인생의 뿌리입니다””

양영인 회장은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 출신으로, “마을을 가로지르던 맑은 시냇물, 초가지붕, 돌담길…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불편했던 시절이지만 자연이 주는 평화로움 속에서 저는 꿈을 키웠습니다.”고 고향을 회상했다

 

그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함양중학교와 함양종합고등학교(현, 제일고등학교)를 다니기 위해 매일 먼 길을 걸었다. 그 길이 오늘의 그를 만들었다고 그는 담담히 말한다. “그때의 걸음은 제 인생의 원동력이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고향의 모든 것이 저를 키웠습니다.”

대학 졸업 뒤 토목설계 분야에 뛰어들었고, 9년간 실무 현장에서 기술력을 다졌다. 그리고 IMF 외환위기 속이던 1997년, 많은 이들이 움츠러들던 때 그는 앞을 향해 걸었다.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믿었습니다.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견디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 ““기술로 시작해, 경영으로 꽃피운 길”, 그리고 향우로”

그가 설립한 ㈜하나기술단은 건설엔지니어링, 교통, 환경, 재해, 안전진단 등 종합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다. 이어 ㈜다채움엔지니어링, ㈜동남종합기술공사까지 이끌며 엔지니어링 산업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혔다.

 

2020년에는 국토교통부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이는 공간정보산업 진흥과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성실함과 기술력, 그리고 진정성 있는 경영이 만들어낸 성취였다. 그는 여전히 매일 도면을 보고, 기술 보고서를 읽고, 후배 기술자들과 소통한다.

“저는 여전히 기술인입니다. 동시에 경영자로서 더 큰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고, 후배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제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 “향우회, 고향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

양 회장은 최근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제6대 회장으로 취임하며 향우회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이 직책을 ‘고향을 위해 봉사할 새로운 기회’라고 표현한다. “전국 35만 향우와 3만6천 군민을 잇는 통로 ‘그 역할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입니다. 향우회가 고향 함양 발전의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특히 그는 향우회 활동의 중심축을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로 잡았다. “40~50대 젊은 향우들의 네트워크를 키우고, 자녀 장학사업 등을 통해 세대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그는 또한 “향우회와 함양군청 인구정책과, 체육회, 축제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고향 발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구체적인 연계 방안도 밝혔다.

 

■ “인구감소·고령화, 향우가 힘 모아야”

양 회장은 함양군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함양군의 인구 감소 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절실합니다. 향우회가 고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고향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 “희망을 포기하지 말라… 기회는 반드시 온다. 꾸준함이 답이다”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지금은 어려워도 기회는 반드시 옵니다.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고 기술을 개발하면 큰 성취를 이룰 수 있습니다. 고향의 미래는 결국 청년들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 인생 좌우명

“성실은 성공의 어머니이며, 신뢰는 모든 관계의 시작이다.” 그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 믿음을 주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고 했다. 그의 차분한 목소리에서 묵직한 진심이 느껴졌다.

 

■ “향우와 군민이 함께하는 함양을 꿈꾸며”

마지막으로 그는 향우회원들과 고향 군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향을 떠나 살아도 늘 마음은 함양에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열심히 사는 향우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앞으로 향우회가 함양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양영인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제6대 회장은 누구인가

▶ 함양군 병곡면 송평리 출신 ▶ ㈜하나기술단 대표이사 (1997~현재) ▶ ㈜다채움엔지니어링, ㈜동남종합기술공사 대표 ▶ 재부함양군향우회장, 병곡초총동창회장 역임 ▶ 2020년 국토교통부 산업포장 수상 ▶ 現 전국함양군향우연합회제6대 회장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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