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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권 본지 논술위원 홍익인간 교육장] 빛나는 거창군 로터리 “타산지석”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5/01/20 [09:51]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거창 읍내 거리를 가다 보면 사거리의 로터리 공사가 아주 성공적으로 건설되었다. 먼저 축하를 보낸다. 여기에는 거창 로터리를 기획하고 예산을 확충하고 입찰을 거쳐 공사를 하게 된 건설 관계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물론 행정의 장으로서 공사를 충실히 집행한 거창군수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이러한 군민을 위한 시내 도로를 막히지 않게 민의를 잘 받든 의회 의원들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사거리마다 로터리를 원형으로 만든 것은 차량의 복잡성을 원활하게 소통하는 거리 시스템으로의 성공적 결정체이다. 오늘의 거창 거리 즉 면이나 읍내 어디든지 가보아도 90퍼센트 정도의 완성된 로터리 공사 현장을 본다. 이는 정말 잘한 일이다. 관계 공무원에게도 찬사를 보낸다. 물론 공사를 수주한 거창 건설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린다. 모두 자신의 맡은 바 업무에 정직하게 전진한 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덕분에 오늘의 거창 거리는 원활히 소통됨을 한 군민으로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하시는 업무를 사명감으로 정진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

 

한편 이 편리한 로터리로 인하여 차량끼리 자그마한 접촉 사고가 자주 일어날 수 있어 먼저 진입하여 돌고 있는 차량이 우선이라는 것을 운전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로터리 가운데 작게 표시해 주면 사고가 적게 날것이라고 본다. 거창군은 아직 면 단위에 공사가 미흡한 곳이 있으므로 올해도 속도를 내어 완성 해주길 바란다.

 

인근의 군인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등에도 로터리를 시도하긴 했어도 아직 거창군에 비하면 너무 부족한 편이다. 인근 군 행정담당자와 군수, 일반 관련 공직자들은 거창군을 와서 답습하고 본을 받기 바란다. 아니 대한민국의 다른 지자체들도 거창군을 보고 배우길 바란다. 지자체든 국가공무원이건 간에 그분들의 역할은 지역민이나 나라의 백성이 편안하고, 사고 없이 모두가 잘 살게 하는 것이 모든 공직자의 본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수 오 군수의 해온 치적과 행위는 대한민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본을 보고 배워야 할 것이다. 기장군의 오 군수는 대통령보다 아니 어떤 단체장, 국회의원들 보다 더 훌륭한 본보기라고 본다. 특히 요즘 탄핵만 가지고 밥 먹고 살아가는 국회의원들과 정치가들은 잘 배워야 할 것이다.

 

또 거창군의 구석구석을 잘 유심히 살펴보면 스포츠에 관련된 건설은 잘 되었다고 본다. 그러나 이제는 거기에만 많은 예산을 투자한 것은 관련 시설을 이용하는 인구에 비해 너무 큰 비중이 투자되었다고 보아 앞으로는 다른 미흡한 분야에 관심을 두고 투자해 주기 바란다. 면 단위의 큰 실내 골프장, 운동장 등등 이제는 완벽할 정도로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잘 건설했다고 본다. 그러나 그렇게 잘 지은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의 숫자가 미약하다면 허무한 예산 집행이 되므로 앞으로 신중히 기획, 설계, 건축하기를 바란다. 아무쪼록 다른 지방보다는 거창군의 로터리 건설, 특히 체육시설의 훌륭한 건설에 칭찬을 보낸다. 앞으로 거창군은 대형 마트 즉 롯데마트, 월마트, 이마트 등의 건설이 한 개 정도만 유치한다면 명실공히 거창은 시로 승격되는 인구가 유입될 것이며 지금의 전통시장은 도리어 현재보다 더욱 장사, 즉 사업이 더 잘될 것으로 본다. 대형마트 한 개만 유치한다면 대도시로 시장보기가 줄어들 것이며 많은 인구 유입이 되어 거창군은 더욱 발전될 것이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관계 공직자 여러분에게 칭찬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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