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이영애)는 1월 7일(화)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기고 기쁨을 나누는 졸업식 및 졸업 축제를 실시하였다. 마천초등학교는 1929년 개교하여 96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올해 제92회 졸업식에는 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졸업식에는 마천면 원방장학회, 마천면 초․중학교 총동문회, 필봉장학회, 하산장학회, 신기장학회, 마석장학회, 지리산마천농업협동조합장, 대한불교조계종 고담사에서 보내주신 장학금을 모아 1인당 9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생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원방장학회에서는 재학생에게 표창장과 함께 20만원 함양사랑 상품권도 수여하였다.
졸업 어워즈 컨셉으로 준비한 1부 졸업식에는 졸업생들이 준비한 부모님상 시상이 있었다. 졸업생들은 직접 만든 영상과 편지로 바른 마음으로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명 나는 4~6학년 학생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시작한 2부 졸업 축제에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치원과 1학년 학생들은 함께 준비한 수화와 난타 공연, 3~4학년 학생들의 우쿨렐레 연주, 5~6학년들이 직접 쓴 시나리오로 만든 ‘졸업하기 전날’ 퍼포먼스, 6학년 학생들의 신기방기 마술쇼 공연을 선보였으며, 3~5학년이 준비한 ‘아파트’ 댄스로 졸업 축제의 마지막 무대를 신나게 장식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6학년 허○○ 학생은 “사랑하는 부모님과 함께 뛰어놀던 동생들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졸업이 아쉽기도 하지만 중학교에 가서도 씩씩하게 꿈을 향해 열심히 생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애교장은 “6학년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 졸업생들이 ‘제가 하겠습니다’라는 적극적인 마음과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마음, ‘미안합니다’라고 반성의 마음, ‘덕분입니다’라는 겸손의 마음을 가지면 항상 행운이 함께 할 것이다. 부모님께서도 자녀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하며, 신뢰하는 마음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졸업식 인사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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