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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함양의 명품 곶감, 초매식 갖고 본격 출하
12월 5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서 경매 시작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4/12/05 [15:35]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리산 함양의 명품 곶감이 12월 5일 초매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함양군과 안의농협은 이날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2024년 함양곶감 경매 초매식’행사를 개최했다.

 

초매식에는 진병영 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양곶감의 첫 출하를 축하했다.

 

안의농협 서하지점은 이날 첫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1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총 13회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함양산림조합유통센터는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총 12회의 경매를 진행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함양 곶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날 초매식은 개회, 기념사 및 축사, 경과 보고, 성공 기원제에 이어 곶감 경매 순으로 진행되었다.

 

진병영 군수는 “함양 고종시 곶감과 감말랭이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곶감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함양곶감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자연 환경에서 자란 고종시 감을 원료로 하여, 농부들의 정성과 기술이 더해져 품질과 맛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종황제가 그 맛에 감탄해 ‘고종시’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 정도로 특별한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올해 함양 곶감의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18만 9,000접(1접=100개)으로 전망된다. 이는 개화기 동안 큰 일교차와 여름철 불볕더위 등 기상 악화에도 불구하고 원료감 생산량이 늘어난 덕분이다. 함양군은 400여 농가에서 곶감 생산을 통해 매년 전체 200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함양군은 이번 초매식과 함께 내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제9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개최해 명품 함양곶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어 1월 10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설맞이 특판 행사’를 열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함양군의 대표적인 효자 작목인 명품 함양 곶감의 판매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곶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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