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문기·민간위원장 이명식)는 12월 3일 강가네식당(대표 김지성)과 밤깨비농장(대표 서윤임)과 함께 사랑나눔 착한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밑반찬과 빵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가네식당은 12월부터 매주 1회 저소득층 2가구에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며, 밤깨비농장은 매월 1회 취약계층 5가구에 빵을 지원한다.
강가네식당의 김지성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봉사 자체의 즐거움을 느끼며 정기적으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밤깨비농장의 서윤임 대표는 “항상 나눔에 대한 마음은 있었지만, 방법을 몰라 실천하지 못했다”며 “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약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박문기 안의면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두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을 더욱 세심히 살피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명식 민간위원장은 “공공과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 문제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교 역할을 하여 더욱 살기 좋은 안의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 착한가게 업무협약’은 안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요 사업으로, 관내 상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취약계층에 음식(밑반찬, 빵, 치킨 등)과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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