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에서 지난 11월 28일 목요일, 백전·안의·함양초 2학년 학생들이 함께 김장체험활동에 참여하며 공동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4계절과 24절기를 주제로 진행된 『우리 함양 봄·여름·가을·겨울』 프로젝트의 마지막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은 우리 조상들이 소설에 김장을 담는 풍속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김장하는 방법을 배우고, 양념의 맛을 체험하며 즐겁게 활동에 참여했다. 절임 배춧잎에 양념을 묻히는 과정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학교 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쪄서 함께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1년간 친해진 친구들과 체육관에서 놀이 활동 후 서로 인사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백전초 2학년 서○○ 학생은 "평소에 김치를 즐겨 먹지 않았는데, 내가 만든 김치는 정말 맛있었다"라며 담근 김치를 집에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먹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의초 교사 김○○은 "지난 1년간 학생들이 정말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공동교육과정이 이어지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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