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거주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향우인 간의 친목도모와 체력단련과 생활정보 교환 등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36회 재창원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일) 창원시 의창구 문성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재창원 함양군 향우회(회장 이순호)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에는 박승진 함양군 사무총장의 사회로 강신근 거창군 향우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각 군 향우회기 입장과 국민의례가 이어졌으며, 3개군의 내외빈들과 향우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빛냈다. 거창·함양·산청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구, 족구, 윷놀이, 재기차기 등 체육행사와 화합한마당 잔치를 벌이며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감사패는 거창군향우회 강신근 회장과 거창군향우회 한상락 사무국장이 거·함·산(거창·함양·산청)체육대회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김재웅·이춘덕 도의원, 한미영 산청 부군수, 김성윤 거창군 경제복지국장, 이순호 함양향우회장, 김재화 산청향우회장, 강신근 거창향우회장, 김종양·허성무·정혜경 국회의원, 재창원 함양향우회 직전회장 강석법, 안병명 함양군체육회 회장, 재창원 함양향우회 강선식·이임수고문, 이재우·이태섭·박영인·이정수·박성익·강영희·방준범·강태경 자문, 이상철 운영위원장(안의중고동문 회장), 정상목 홍보위원장, 전병호 조직위원장(명곡회 회장), 박승진 사무총장, 김정숙 직전사무총장, 강진학 함경회(함양경찰모임) 회장, 오인택 서상면향우회장, 정명섭 시청향우회 회장, 이운상 함축회 회장, 김승오 전 함안교육장, 오인태 교육학박사(진주교대 총동창회 회장), 차은탁 함양군 행정과장, 정지은 함양군 행정계장, 노근태 함양군체육회 부장, 배종열 조직부회장, 박현자 재무부회장, 노윤순 의전부회장, 조미선 여성부회장, 소근호 홍보부회장, 박문호 문체부회장, 김기철 사무국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순호 대회장(재창원 함양군향우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라 지리산과 덕유산 아래 고향을 둔 거·함·산(거창·함양·산청) 군민이 정을 나누고 서로의 우정을 더욱 깊게 다지는 중요한 기회다. 우리는 비록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이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서로 양보하는 선비정신의 미덕을 보여달라” 그리고 힘든 타지 생활에서 과거를 추억하며 고향의 정을 느낄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대회사를 했다.
3개군 축사에서 함양군 주관으로 김재웅 도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체육대회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거창, 함양, 산청 출신의 향우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며, 소중한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대회가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함양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고향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고향을 지키고,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이다. 향우 여러분들이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고향 함양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그런 사랑과 관심이 있기에 우리 함양군도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거·함·산 향우 여러분이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의 유대를 강화하여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저는 향후에도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향우 여러분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축사를 했다.
한미영 산청 부군수는 “향우님들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의 고향인 산청, 거창, 함양은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품질증은 농특산물, 다양한 먹거리, 각종 레포츠시설과 즐길거리 등 풍부한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우리 산청군은 그 어느해 보다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작년 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2023년 여름휴가 여행지 종합 만족도 전국 1위 등 우리의 고향이 전국적인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결실도 여기 계신 항우 여러분들의 협조와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고향은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한 마음의 안식처이다. 오늘 하루 고향에 대한 순수했던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고 고향에 대한 긍지를 높이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여기 계신 향우 여러분들이 활기차게 발전하는 거창, 함양, 산청의 홀륭한 밑거름이 되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참석 못한 산청군수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김성윤 거창군 경제복지국장은 “경남의 중심도시 창원특례시에서 서부경남 3개 군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향우 여러분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늘 고향을 마음에 품고 계시는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덕유산과 지리산의 화려한 산세와 맑고 깨끗한 강을 벗삼아 이웃처럼 지내 온 거함산 3개 군은 한방, 힐링, 산림관광으로 대표되는 경남 최고의 지자체다.
거·함·산(거창·함양·산청)향우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격려 덕분에 저희는 힘을 얻어 더 큰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3개 군의 돈독한 협력과 소통으로 향우 여러분들이 바라는 더욱 발전되고 살고 싶은 고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석 못한 거창군수의 인사말을 대독했다.
김종양(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은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거창, 함양, 산청 출신 향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모여 체력 단련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더욱 다져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향우 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튼튼해지고, 우리의 고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길 바란다. 항상 거·함·산(거창·함양·산청)향우 여러분과의 소중한 인연을 가슴에 품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창, 함양, 산청 출신 향우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고향을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했다.
허성무(창원시성산구) 국회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히 체육대회 이상의 의미가 있다. 향우 여러분께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함께 웃고,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만남이 우리 고향의 힘이고, 또 우리 지역 사회의 큰 자산이 된다. 거창, 함양, 산청은 각기 다른 매력과 특성을 가진 고장이지만,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향우들은 하나로 뭉쳐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같다고 믿는다. 오늘의 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고, 서로의 경험과 생활정보를 나누며, 고향 발전을 위한 귀한 아이디어를 나눠가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저는 창원시 성산구 국회의원으로서 항상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향우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여러분의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향후에도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정혜경(진보당) 국회의원은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향우회 한마음 체육대회는 단순히 운동을 하는 자리가 아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고, 웃음과 정을 나누며, 고향과 지역 사회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시간이 된다.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거·함·산 향우 여러분이 더욱 친목을 다지고, 삶의 지혜와 생활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지역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저는 진보당 국회의원으로서, 항상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특히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아가는 향우들의 어려움과 고민을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향의 발전과 향우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축사를 했다.
김재화 산청향우회장은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개최되는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바쁜 생활로 나누지 못했던 따스한 정을 느끼는 시간이되길 바라며 승자도 패자도 없이 즐거움과 고향사랑으로 화합과 우정을 보여 달라”라고 축사를 했다.
강신근 거창군향우회장은 “오늘 대회가 고향의 발전을 위한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향우인들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향우 간의 정과 사랑을 되새길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거창, 함양, 산청 향우인들은 애향심이 돈독하고 훌륭한 인재의 고장 출신답게 각계각층에서 모범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한다. 각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이 모여 거·함·산(거창·함양·산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지역을 아름답게 바꿀수 있길 바라며 이 자리가 그리움과 사랑 그리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다른 일정과 행사 때문에 늦게 도착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생활의 터전을 이루고 꿋꿋하게 생활하시면서 고향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우리 거·함·산(거창·함양·산청)3개군은 날로 새롭게 변하고 있다. ‘군민 모두가 살고 싶고, 다시 돌아오고 싶고, 다시방문하고 싶응 고장’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함양은 대봉산휴양밸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 천년의 숲 상림을 필두로 2025년에는 해발 1,000m 이상 15개의 산을 등반하는 산악완등 인증사업 “오르GO 함양”을 추진할 예정으로 명실상부 ‘함양 관광시대’를 열어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초청가수 ‘전자현악 일렉디바(elecdiva)’의 멋진 공연과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진병영 군수(멋진인생)와 이순호 회장(유리벽 사랑)이 열창해 흥을 더했다. 참석하지 못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신성범·윤한홍 국회의원, 등 축하의 축전을 보내왔다.
거·함·산 체육대회 경기 종목은 배구, 족구, 윷놀이, 재기차기, 노래자랑 등으로 재창원 거·함·산(거창·함양·산청) 향우회 회원들의 축제이며 행운권 추첨과 각 군에서 거져 온 먹거리와 경품들을 서로 나누는 즐거운 행사이며 경남 지역에서 유일한 3개군 한마음체육대회는 끈끈한 우정을 다지고 고향을 빛내는 소중한 자리로, 향후에도 거·함·산(거창·함양·산청)3개군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 그 의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