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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백전면, 새 생명 탄생에 축하의 마음 전해
지속적인 농촌인구 감소 속에 다둥이 부부의 출산으로 더욱 뜻깊어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4/10/08 [15:19]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남 함양군 백전면에서 2022년 1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소중한 새 생명이 태어나 백전면 전체에 축제 분위기가 전해지고 있다.

 

축하의 주인공은 하대평마을에 거주하고 백전면 문화체육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황원하씨 부부로, 지난 9월 16일 넷째 아이인 황혜진양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이에 백전면사무소(면장 조영화) 직원들과 백전면 이장단협의회(회장 문병윤) 회원 및 함양농협 백전지점(지점장 정인숙)에서는 산후조리원에서 자택으로 돌아온 것을 기념하며 10월 8일 오랜만에 태어난 아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유아용품과 축하선물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였으며, 아이의 부부는 직접 찾아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이 아빠인 황원하 씨는 “소중한 아이의 탄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육아에 전념하겠다”라고 전했다.

 

문병윤 백전면이장단협의회장은 “우리 지역에는 귀농귀촌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나 출생아 소식이 없어 늘 걱정이었는데, 소중한 새 생명이 태어나 이장단과 전 마을 주민을 대표하여 축하한다”며 부부를 격려했다.

 

조영화 백전면장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 너무나 경사스럽고 뜻깊다”면서 “백전면민 모두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주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덕담을 전하였다.

 

한편, 함양군은 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신혼부부 결혼자금(500만원),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비(30만원), 첫 만남 이용권(200만원), 산후 건강관리비(50만원), 임신·출산 축하선물 등 다양한 임신 출산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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