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함양군 수동면 소재 치라골마을을 선정하여 ‘연기 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불법소각 행위 계도 및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면서 연기가 발생하지 않고 농부산물을 분리수거하여 민간의 인식 변화를 이끈 마을에 격려와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연기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전기‧가스 전문가와 합동 화재 예방점검 ▲마을 전 세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로 이뤄졌다.
치라골마을 이장(임채세)은 “주민 모두가 합심해 좋은 성과가 있어 기쁘다”라며 “더불어 소방‧전기‧가스시설을 점검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가꿀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길상 서장은 “선한 영향력이 주변 마을에도 번져서 함양군이 연기 없는 안전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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