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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S병원 환자폭행 파문진상, 환자측, “폭행 당했다” VS 병원측, “그런 사실없다”맞서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1/08/02 [09:56]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최근 함양의 대표급 병원인 S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충돌사건이 발생해 지역사회에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7월 26일 병원측 의료진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환자 A씨와 또 다른 B씨가 본지를 찾아 억울함을 호소해 왔다.

 

A씨에 따르면, “간병인이 새벽에 시끄럽게 빵을 먹는다며 허벅지를 빗자루로 내리쳤다”는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큰 충격이다.

 

지난 7월24일 대상포진으로 함양 S병원에 입원한 96세 A씨는 “평소 밥을 잘 먹지 않고 빵을 조금씩 먹어 입원중에도 빵을 사서 간병인에게 건네기도 하며 나는 밥은 많이 안 먹고 빵을 먹는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는 해당 환자가 빵을 주식 처럼 하고 있다는 의미였고... 이런 가운데“나는 하루가 지난 25일 새벽 4쯤 일찍 잠이 깨어 배가고파 빵을 먹었고, 그 소리를 들은 병원측 간병인은 시끄러워 잠도 못 자겠다며 화를 냈다”고 했다.

 

당시 A씨는 “그런 것 정도는(간병인이) 참아 줘야지 너무한 것 아닌가? 하자 간병인은 화를 내며 빗자루를 들어 손잡이 부분으로 환자 A씨의 허벅지를 내리쳤다”고 한다.

 

이에 놀란 A씨는 “나는 병원측 간병인을 발로 밀쳐냈고 병원에 큰 소동이 일어났고 병원측에 크게 항의를 했지만 의사는 다음날진료에서 전날 소동에 대한 사과도 전혀 없었다”고 분개를 했다.

 

제보자 A씨(환자)는 “나는 96살인 국가 유공자이다. 의사가 26일 와서 진료 할 때, 그 전날 소동에 대해 사과라도 한마디 했으면 이렇게 화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런 말도 없고, 환자를 어떻게 이렇게 대할 수 있나? 환자를 때리는 병원이 어디 있나? 너무 억울하다. ” 고 하소연 하며 형사고발준비중 이라고 밝혔다.

  

S병원에 대한 또 다른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 B씨의 경우, 제보자 B씨의 말에 따르면 지난 6월 발생된 것으로,B씨는 “오랫동안 보험회사에서 일을 하여 그 분야에 대해 잘 알고 있는데 얼마 전 부모님이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을 하게 됐다”고 했다.

 

“보험처리(지불보증, 대인접수)를 하면 2주일정도 모든 처리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서 보험회사에서 해주게 되어있지만, 1인~3인실은 자기부담금이 있기도 하고, 퇴원을 할 때보니 추가금액이 있다고 해서 추가금액을 내고 영수증을 보니 지불보증이 아니라 의료보험 치료로 되어있었다”고 한다. 병원측에 “왜 지불보증으로 교통사고로 입원해서 치료를 하는데 의료보험으로 되어있냐고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졌고 그런 가운데 원무과장이 나와 제보자 B씨에게 욕설하고 어깨로 치는 등의 폭력을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고객입장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항의를 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 자리에 원무과장이 나와서 욕설을 했다”며, “함양군민을 위한 병원이 환자가 됐든 보호자가 됐든 고객이 문의를 하거나 의문스러운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언성이 높아지거나 화를 낼 수 도 있는 상황이 있는데, 친절하게 고객을 이해시키기보다 오히려 원무과장이 욕설을 하면서 어깨로 밀치는 등의 행동을 했다”며, “내가 또, 그 동안 오랜 시간 보험을 하면서 고객을 얼마나 병원에 보냈겠는가? 지불보증 해놨으니 치료 잘 받고 퇴원만 하시면 된다고 이야기 하고 퇴원시키기만 했는데, 막상 내 어머니가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하고 퇴원하는 상황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 동안 의료보험으로 처리가 되었는지?(병원측) 모르는 상황이다. 이것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S병원측 원무과장은 환자 A씨의 경우, “아니다 그런 사실이 없다. 빵, 빗자루 이야기는 처음 듣는 이야기이다. 새벽에 기저귀를 가는데 가는 동안 어르신과 간병인분과 먹는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간병인이 그런건 많이 먹으면 안좋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했더니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니가 뭘 아냐고 하며 욕설을 하며 발차기를 세 번했다고 간병인이 말했고 그렇게 전달을 받았다.”며, “주치의분도 알고 계신다. 오히려 아버님(환자A씨)이 역정을 내셨다. 주치의가 가셔서 이야기를 하셨고 그런 일이 생겼다고 어르신 본인도 주치의에게 말을 했다, 그런데 자꾸 니가 뭘 아냐 하면서 욕을 하고 짜증을 내고 치료도 안받겠다고 하는데 어쩌겠나? 어르신이 주치의에게도 화를 내고 욕설을 했고, 보호자에게도 연락을 해서 말씀드렸고, 보호자가 새로운 간병인을 보내셨는데도 역정을 내시고 몇 일후바로 퇴원을 했다”고 했다.

 

병원측은 피해를 주장하는 B씨측에 대해 “문제가 있었으면 보건소에서 가만히 있었겠나? 경찰 조사까지 들어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는 말씀 드릴게 없다. 병원측에선 조치를 다 했고 민원처리 들어온 것도 다 답변을 했다. 지불보증관계는아무 문제가 없다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후 추가로 연락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S병원은 정해일원장 등이 개원 하여 40여년 동안 운영을 해오다 지난 2월경에 새의료진에 병원이넘겨졌다. 한편, 정해일원장은 현재 개인병원을 새로 개업 운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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