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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대매출 도시락 업체 조은인푸드 오승엽 대표이사의 야망 스토리
정상목 기자가 만난 사람들
 
함양신문 기사입력  2016/04/25 [13:14]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끼를 때우는 도시락이 아니라,

어머니 손맛을 재현한 고품질 상품으로 거듭날 것

 

 

▲     © 함양신문 오승엽대표

일본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알리라. 일본 편의점이나 대형백화점의 지하 식품코너에 다양한 도시락들이 있다. 화려한 색채와 고급재료들 그리고 오묘한 요리솜씨로 제조한 각양각색의 도시락들이 지나가는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일본은 도시락 강국이다. 일본 도시락 시장은 날이 갈수록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도시락이란 단순히 한끼 떼우는 음식이 아니다. 도시락을 주제로 일본만화가 있다. 이름하여 에키벤 철도여행기. 이 만화를 펼치면 일본의 이름난 명품 도시락들이 등장한다.

일본인들은 철도여행을 할 때 마다 꼭 도시락을 구입한다. 일본인들은 기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자연과 대화를 나눈다. 이 얼마나 멋진 풍류정신인가?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도 도시락산업이 활황세를 이루고 있다. LG 편의점 경우 톱스타 김혜자 도시락을 , CU는 요리평론가 백종원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푸드테크 회사 배달의민족 자회사인 배민프레시는 최근 옹가솜씨를 인수하며 도시락 사업에도 진출했다.

옹가솜씨는 지난 2008년 한식 전문가인 옹수민 셰프가 설립한 도시락·케이터링 전문 업체로 현재까지 15만 개 이상의 도시락을 판매했다. 최근 한식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한식 도시락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함양의 한 젊은이가 도시락 시장에 뛰어들어 일순간에 경남 제일 고수로 자리매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함양고, 경남대 출신인 오승엽 씨가 바로 그 사람...... 오일창 전 함양교육장의 아드님이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자여로 58번지에 () 경남조은푸드 회사가 있다. 2012년에 설립, 매출액 6억 이상을 자랑한다. 경남 최초 단체급식 및 도시락 HACCP 설비전문업체 이름이 높다.

 

 

▲     © 함양신문 NC다이노스 박민우선수와함께


ISO 인증기업으로 두각

오승엽 대표를 만나 ()경남조은푸드의 위용을 들어봤다.

“2011년 조은인푸드를 설립한 이래, 성실한 기업모토를 무기 삼아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200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2007년 제3회 경남도지사배 함양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중식 납품업체로 선정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경남조은인푸드가 ISO 9991 인증을 받아 명실공히 경남 도시락업계의 선두 위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란 인증규격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세계 공통적으로 제정한 품질 및 환경시스템 규격을 말한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ISO 인증은 중소기업인증센터, 한국능률협회, 한국생산성본부 등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주 조은인푸드에서는 어떤 제품을 생산하나?

첫째 공장형 단체급식입니다. 식당에 가는 번거로움을 들어주기 위해 업체에 직접 음식을 배달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저희 제품은 지리산 청정 함양산 농산물을 사용하므로 고객들로부터 친환경 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둘째 케리터링입니다. 케이터링이란 (파티 등을 위하여) 음식을 조달해주는 것을 말하죠.”

 

▲     © 함양신문 도시락 포장 자동화기계에서 도시락을 포장하고있다.

 

 

-그동안 주요 실적은?

“2010년 진주시에서 거행된 바르게살기운동본부 전국회원대회 중식 1500인분을 공급했으며, 2007년에는 오네뜨 해피랜드 여름캠프 어린이 도시락 7000인분, 경남은행 경로의달 맞이 효도공연 및 사랑의 특식행사 1500인분 등을 공급했습니다.”

 

-조은인푸드는 사회적기업이라 사회공헌에도 앞장 서던데?

그동안 수십차례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주기, 불우이웃 돕기 자선행사에 참여했습니다.”

 

-고향 함양()에도 좋은 일을 했죠?

몇해전 미성(적은 성의)을 전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많은 공헌을 하겠습니다.”

경남조은인푸드 오승엽 대표는 지난 201488일 함양군청을 방문해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오 대표는 이날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이 되고 싶었다며 기탁소감을 말했다.

이에 함양군장학회에서는 군민들이 보내주시는 정성을 모아 내실있는 장학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승엽 대표는 공연기획을 하는 G의 대표로 작년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연을 기획 관람시키는 등 사회 기부활동을 실천하는 건실한 사업가로 함양군의 미래를 위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공연을 계속 기획 관람시킬 것을 약속했다.

 

 

▲     © 함양신문 NC의 홈구장 마산구장 ‘NC Dinos 도시락


-부모님께서도 조은인푸드를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합니까?

어머니께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에게 천거해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고객들은 조은인푸드 제품에는 어머니의 손맛이 있다고 칭찬해줍니다.”

오승엽 대표 어머니는 현재 함양 시장통에서 수노아 옷집을 경영한다.

 

-이번에 NC 다이노스와 MOU를 체결해서 NC다이노스 팬들과 마산구장에 야구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 조은인푸드에서 제공하는 "NC Dinos 도시락"을 맛볼수 있다.

지역 명물 음식들이 야구장 안으로 들어왔고 감독·선수 이름을 딴 메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바로 구운 삼겹살이 관중석까지 배달되고 곱창·순대·족발 등 구장마다 특화된 메뉴들

야구장은 이제 더 이상 치맥만의 공간이 아니다. 영화관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팝콘과 콜라다. 종류가 다양해진 것은 물론, 세트의 구성도 복잡하다. 야구장 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과거에는 소주와 오징어였다. 이제부터는 NC의 홈구장 마산구장에서는 요즘 가장 뜨는 음식은 "NC Dinos 도시락"이다. 1루와 중간 그리고 3루 쪽 출입문 쪽에 위치한 ‘NC Dinos 도시락에서 판매한다.

 

-오대표의 꿈은 뭔가요?

한끼를 때우는 도시락이 아니라, 어머니 손맛을 재현한 고품질 상품으로 거듭날 것이며, “제 이름 석자 명예가 걸린 브랜드 도시락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지리산 향기가 가득한 친자연적인 약선(藥膳) 도시락을 만들어 전국을 제패해보고 싶습니다!”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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