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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주재 세계한인방 오풍균 칼럼]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 :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며 국민도 정치의 주체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5/01/13 [09:46]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치는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정치가 과연 본래의 목적에 충실할까요?. 정당 간의 이념 대립, 권력 다툼, 특정 집단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행위는 정치를 멀게 느끼게 하고, 때로는 좌절감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정치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정치의 본질은 국민을 위한 것입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 소외된 계층, 그리고 더 나은 변화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정치의 혜택을 가장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정치가 국민 전체의 공익보다 정치인 개인의 욕망이나 정파적 이해관계에 매몰되는 경우를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정치의 본래 역할과 멀어질 뿐 아니라,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정치가 본연의 역할을 되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책임감과 소통입니다. 정치인은 자신이 국민의 대리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국민의 세금과 신뢰로 이루어진 권한을 개인적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국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국민 개개인도 정치의 주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결국 불평등과 부조리를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 관심과 참여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시작점입니다. 올바른 정치인을 선출하고, 이들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우리 모두의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누구를 위한 정치인가"라는 질문은 정치인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정치가 특정 세력이 아닌 국민 전체를 위한 도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신뢰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정치는 우리 모두를 위한 것입니다. 이제는 이 사실을 재확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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