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7월 1일(월) 유·초 연계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육 인형극을 유치원과 초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인형극을 시작하기 전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술쇼와 복화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장애공감교육을 통한 장애감수성 향상 및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장애가 있는 친구들이 조금 다를 뿐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또한 단점은 생각하기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으며 그 누구도 장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인형극을 본 한 학생은 “ 장애가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못 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인형극을 보고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병곡초등학교에서는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닌 ‘평범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장애 공감 문화 정착 및 긍정적인 통합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곡초등학교 학생들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해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지 않고 늘 다정한 친구로 지내고 있으며, 현재 재학 중인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박선미 교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장애공감교육 인형극 관람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애란 틀린 것이 아니고 서로 다른 것임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인성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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