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명절
▲ 시인/克重 안병민 경영학박사, 경남함양유림 출신, 배재대학교교수(전겸임), 별빛문학상수상, 한마음문인협회 부회장, 별빛문인회, 별빛문학회부회장 © 함양신문
|
명절이 오면
장롱속 깊숙히
두었던 인절미를
화롯불에 구워먹던
어린 추억이 있어 좋고
슬하에 아들, 딸
며느리, 손자와 오손도손
사랑스런 눈빛 보며
마음을 털어놓고
지낼수 있어 좋고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때 위로해 주고
위안을 해주는
가족이, 형제가
친구가 있어 좋고
차분히
성찰하고 자유스럽게
노래 부르며 화담하고
술 한잔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더욱 행복하다네!
2022. 설날 아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