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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4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 코로나로 축소 진행
24일 황암사서 문중대표 등 30여명 참석 순국선열 넋기려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1/09/24 [15:26]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군 안의면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위원장 우병호)는 9월 24일 오전 11시 황암사(서하면 황산리 소재)에서 ‘제424주년 황석산성 순국선열 추모제향’을 봉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축소하여 진행된 이날 추모제향에는 서춘수 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함안조씨, 현풍곽씨 문중, 추모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초헌관에 우병호 추모위원장, 아헌관 이종천 거창문화원장, 종헌관에는 조현판 함안조씨 문중대표가 엄숙하게 봉행되었다.

 

황석산성 추모제는 정유재란(1597년·선조 30년) 당시 왜군과의 전투에서 순국하신 충열공 곽준 안의현감을 비롯해 충의공 조종도 전 함양군수 등 민관군 수천 명의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음력 8월18일 황암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우병호 추모위원장은 “장엄했던 황석산성 전투를 되새기며 후세들이 구국의 정신으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순절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 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1597년 1월 15일 정유재란 발발하고 음력 8월 16일 총포로 무장한 일본군 2만 7,000명이 황석산성을 공격하자 당시 수성장 곽준 안음현감과 조종도 전임 함양군수가 결사항전을 선포하고 7개 고을에서 집결한 의병과 장정,부녀자들까지 참가해 양일간 치열한 공방 끝에 음력 8월 18일 성이 함락됐다.

 

곽준 현감과 조종도 군수는 이 과정에서 성을 사수하다 장렬한 최후를 맞았으며 곽준의 두 아들도 순사하고,딸 며느리와 조종도 부인은 자결하는 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남녀노소가 순절해 지금도 피 바위에는 그 얼룩이 선명히 남아 그날의 치열했던 상황을 짐작케 하고 있으며, 이에 1987년 9월 18일 국가사적지 322호로 지정됐다.

 

이날 추모제향에 참석한 서춘수 군수는 “우리 모두는 황석산성 전투에서 구국의 정신으로 왜군의 침략에 맞서 장렬하게 순절한 호국영령들을 위로하고,그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곧고 바르게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지금 여기 함양군에 살고 있는 모든 군민은 선조들의 목숨과 맞바꾼 우리고장을 잘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사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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