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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한마음창원병원 3월 2일 진료 개시 “한강 이남 단일 건물 최대 규모 병상 1000여개 갖춰, 암, 심장, 뇌, 중증외상 특화 병원…원정 진료 해결 기대
하충식 이사장 “도민 위한 최고 의료기관으로 보답”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1/03/02 [10:45]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한양대학교 한마음창원병원이 중앙역세권에 신축한 국제의료원이 다음 달 초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 신축 한마음병원은 한강 이남 단일 건물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한마음병원에 따르면 신설병원은 외장을 마감하고 현재 시운전을 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의료진이 진용을 갖춰 3월 2일 첫 환자를 맞이한다.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은 “경남지역 대표병원을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암, 심장, 뇌, 중증외상 특화 병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병원에는 첨단 고급장비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 전국 최초로 최신형 고압 탱크 시설을 갖췄다.

 

국내 최초로 원통형이 아닌 실내형이 설치 운영돼 잠수병 및 연탄가스 중독, 화상과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이다.

 

최신 고압산소치료실을 도입해 가스중독과 같이 신속히 치료 받아야 하는 환자들과 당뇨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원정 진료에 대한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창원 최초로 하이브리드 룸을 구비해 머리(뇌) 수술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

 

암 치료를 위한 PET CT뿐만 아니라 최신형 방사선종양치료기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외국의사들을 가르치는 산부인과 최다·최고의 로봇수술 권위자와 특히 대학교수들이 중심이 된 100여명의 의료진은 명의 초빙을 통해 양질의 진료가 기대된다.

 

역세권 병원은 개업 공백 없이 기존 상남동 병원과 연계한 협진으로 첫날부터 2000명을 헤아리는 환자가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국제의료원은 지하 4층, 지상 9층 규모에 전체 면적이 12만2000㎡(약 3만7000평)에 이른다.

 

신축병원은 한강 이남 병원 중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로 최대 1000여 병상, 30여 개의 진료과목이 센터 중심으로 개설된다. 로봇수술센터는 물론, 창원 최초 하이브리드 심뇌혈관수술실 등 첨단 수술환경과 더불어 뇌심장센터, 중증외상센터, 암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뇌, 심장, 중증외상, 암 치료가 특화된다.

 

중앙역세권은 한마음국제의료원이 구심점이 돼 병의원을 비롯해 약국, 의료기기 산업, 병원 관련 보험, 손해사정인, 법무사 등 관련 업종 경쟁까지 예상되고 있는 상황으로, 주변지역은 의료 관련 업종 입점 프리미엄도 예고된다.

 

신축병원이 개원하면 중장기적으로 지역 내 2000명에 육박하는 고용 창출효과를 가져 올 전망이다.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고급인력이 들어와 지역 총생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마음병원은 병원 개원과 때를 맞춰 보기 드물게 호텔 무료이용권 제공 등 이벤트도 마련한다.

 

개원식 당일 환자 100명(선착순)에게 호텔 무료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준공식은 이와 별도로 한다.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아 최장시간 ‘테이프 컷팅식’으로 기네스북에도 도전한다. 테이프 컷팅식에는 병원의 주인공인 환자들이 주로 참여한다.

 

수천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장기간 테이프 컷팅식은 코로나19 특성상 엄격한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하충식 이사장은 “27년 전 창원에 산부인과를 개원했을 당시만 해도 부산사람들은 서울 가서 진료를 받는데 우리는 부산으로 갔었다”며 “이제부터는 원정 진료를 가지 않고 창원에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환경에서 환자를 모실 수 있도록 고심했다”며 “고향이 경남인 의사를 모셔 원정 진료로 인한 경제적 시간적 육체적 손실을 줄이는데 역점을 두고 병원 시스템을 만들고, 나아가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모셔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하 이사장은 외국의 유명교수들도 초빙하고 외국으로도 의료진을 보내 상호 교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존스홉킨스대학 안식년 교수들이 우리 병원에서 같이 협진 하고, 우리 병원 교수들은 존스홉킨스로 가서 연수 하면서 궁극적으로 최고의 의료진을 구축해 최상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이사장은 “의료복지 수준을 3년 내 최고수준으로 만들어 경남의 자부심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병원으로 만들겠다” 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100년 전 호주와 미국의 선교사가 일신기독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을 세워 우리를 도왔듯이 국가를 대신해서 가난한 나라에 대학병원과 의과대학을 세워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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