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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 기자가 만난 사람 ] 함양초등학교 주관기수회장(함양초 64회) 최정현 병곡 우체국 국장
“선·후배님! 동창회 협조와 참여 부탁드리며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에는 가정 가정마다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1/01/18 [10:19]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같은 학교나 스승에게서 함께 공부하거나 배움을 가리켜 동창(同窓), 동문(同門)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창(窓)과 문(門)은 배움의 집을 의미한다.

 

대학동창들은 저마다 출신지역과 성장과 배경이 달라, 서로의 속내를 잘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지만 초중고 동창동문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우의가 두텁다.

 

함양초등학교 64회 동창회는 끈끈하고 단합 잘하는 동기회로 정평이 나 있다. 고향 함양에서 매월 정기모임을 갖고, 연중 1~2회 버스로 전국 곳곳을 여행하며 우정을 키워나가고 있다.

 

“초등학교 친구들은 언제 만나도 항상 편안한 마음이 들죠. 옛날 그 시절 코 흘리고 소매 끝에 붙어있는, 콧물을 쓱쓱 닦던 그 아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가장이 되어 함양의 대들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양초 64회 동문들은, 최정현 동기회장(병곡우체국장) 지휘(?)하에 어떻게 하면 고향발전에 기여할까, 고향사랑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정현(병곡 우체국국장) 함양초등학교 주관기수회장(함양초 64회)은 함양군 서하면 운곡마을에서 부-최규호씨와 모-이월순씨의 1남3녀 중 둘째로 태어나 함양초등학교(64회), 함양중학교(35회), 대구 달성고등학교, 관동대학교를 졸업하고 병곡면 병곡우체국에서 국장으로 근무중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영화씨와 2녀(서인, 민경)를 두고 있다.

 

함양초등학교 64회는 2020년(5월16일) 함양초등학교 동창회 주관기수이다. 허나 올해 코로나 사태 때문에 열지 못했다. 해서 2021년(5월15일·토요일)에 함양초등학교 64회 졸업생이 주관으로 동창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정현 주관기수 동기회장(64회)은 “올해(2021년) 우리 함양에서는 국제적인 행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해입니다, 이 뜻깊은 해에, 함양초등학교 총동창회를 우리기수가 담당하는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여느 해 동창회보다 알차고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우리 주관기수 모두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반듯한 자세, 넉넉한 웃음, 맑은 눈동자가 예사롭지 않다.

 

-동기들의 맹활약상을 들려달라.

 

“신창선 세기하우징 대표는 김해공항,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다 귀향했지요, 현재 고향에 뿌리를 박고 수십 년간 건설업(통나무집짓기)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기들에게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서울사는 임규상친구는 현대 중공업 이사로 퇴직하고 현대중공업그룹 하이투자증권 본부장으로 근무중이며, 양상열 친구는 아모레 화장품 의장부 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근무하면서 물심양면 우리 동기들을 돕고 있습니다. 부산사는 박상기친구는 단 하루도 혼나지 않고 지나간 날이 없을 정도로 극성스러웠던 소년이었습니다. 여자애들 고무줄을 끊고 도망가는 건 기본이고, 교실에선 책상 위를 뛰어다니느라 무릎이 성할 날이 없었지요. 그 친구가 가장 보고 싶습니다. 서울사는 김복자친구는 공식적인 처녀 “복자”의 인기는 단연 최고입니다.”

 

배우진친구는 64회 동창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고향의 경·조사를 다 챙기고 있습니다. 옛친구들 자랑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육사회 함양친구들모임 회장을 맡고있는 김병국친구, 김명숙총무 너무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그리고 함양 고향에서 치 기공사를 하고 64회 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혜영친구, 중학교 체육선생으로 있는 여미영친구, 진주에서 경상대학교 간호과를 나와 수간호사를 거처 요양병원 원장으로 있는 도창숙친구, 중소기업을 다니며 창원에서 동창회라면 발 벗고 나서는 추봉학친구, 진주에서 토목·건설업을 하는 배재용친구, 부산에서 고깃집으로 성공한 정미순친구(부산온천장·싹다한우), 창원에서 컴퓨터프라자와 휴대폰 사업을 하는 이재진친구, 함양에서 꾸준히 활동하면서 군의원에 도전하고 있는 시인이자 수필가 이정규친구, 교수, 박사, 기업인 등등 각자의 위치에서 훌륭히 삶을 살아내고 있는 친구들이 그저 신기하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많이 배우거나 돈을 많이 벌거나 잘 나서가 아니라, 그저 허물없던 코흘리개 시절처럼 아낌없이 우정을 나누는 모습들을 지켜보노라면 뭉클하기 그지 없다고.

 

“허허, 사실 동기회장이 뭐 대단한 감투라고, 인터뷰하러 온다기에 처음엔 고사했는데, 곰곰 생각해보니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들 이야기만큼은 꼭 한 번 자랑하고 싶더라고요.”

 

-좌우명은

 

“謹言愼行(근언신행)” 말은 삼가서 하고 행동은 신중히 하라.”

 

-옛친구들과 선·후배들께 새해 인사말씀.

 

“사랑하는 친구들아, 남은 시간이 헛되지 않도록 서로 위로받고 또 위로해주는 우리가 되자. 지금껏 그래 왔듯 앞으로도 기쁨과 보람을 나누는 64회 모임이 되도록, 나도 더 노력할게!”

 

“2021년 5월15일 토요일 함양초등학교 총동창회를 우리 동창들이 주관을 하니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

 

그리고 희망찬 새해가 밝았죠. 지난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한 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2021년 신축년 ‘흰 소’의 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어 일상을 회복하는 희망의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선·후배님! 동창회 협조와 참여 부탁드리며,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는 가정 가정마다 건강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함양초등학교 주관기수 함양초 64회 임원진

 

회장-최정현, 사무국장-배우진, 재무국장-김혜영, 서울회장-임규상, 부산회장-박상기, 창원회장-정상목, 진주회장-배재용, 김해회장-황덕수, 부회장-정한상·여미영·김병국

 

임원-김명숙·김희순·노미선·박남규·박임숙·박종옥·박철·백운현·신정범·신창선·양청용·이봉애·이인옥·이정규·장롱·정연정·정훈호·조국대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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