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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산삼 엑스포’ 개최에 ‘코로나 19’가 위기가 될지 아니면 기회가 될지는 우리가 선택한다는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1/01/11 [09:40]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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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는 함양군 역사상 처음 맞이한 국제행사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1년을 연기 하였음에도 현재 팬데믹의 추세로 볼 때 올 9월에 정상적인 개최가 어려울 전망이다. ‘마스크’와 ‘비대면’이라는 두 단어가 하루에도 수십 번에 걸쳐 우리 귀에 꽂히고, 언택트 시대라는 새로운 용어가 이미 일상용어가 되었다. 이미 와버린 코로나 쓰나미에 우리가 휩쓸릴지 혹은 우리가 극복해야 할 새로운 도전으로 받아들일지는 오롯이 우리의 몫이 되었다. 모두가 코로나에 위축되어 손을 놓고 있다면, 그때가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현시점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악재 속에 호재를 보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남과 같은 생각에 머물러 있으면 절대로 남보다 앞설 수 없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을 읽고 그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인다면, 백번 양보하여 남보다 나은 결과를 얻지 못하더라도 남보다 손해를 덜 보는 결과는 분명히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021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를 준비하는 함양군과 엑스포조직위는 이제 ‘비대면 산삼엑스포’를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함양군은 그동안 16년에 걸쳐 ‘산삼 축제’를 개최해 왔지만, 군민이 보기에는 모두 성공적이지 못한 것으로 평가를 하는데 당시 군수들은 모두 성공하였다고 자평했다. 마찬가지로 이번 산삼엑스포도 막상 뚜껑을 열면 어떤 결과로 나올지 예단하기 어렵다. 차라리 엑스포를 준비하는 조직위에서는 비대면 개최로 인해, 결과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났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오히려 획기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고 생각하기를 바란다. 탄력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더욱 성공적인 개최가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다.

 

비대면 행사나 축제는 사람들이 모일 수가 없다.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하거나 참가할 수밖에 없기에, 이 또한 사상 초유의 축제 모습이자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형식이기도 하다. 이미 몇 군데서 비대면 축제를 시작했으며, 그중에는 우리 함양에서 진행하고 있는 ‘함양곶감축제’도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함양군과 엑스포조직위는 산삼엑스포 개최 광고나 이슈를 만드는 데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어차피 비대면 축제이고, 엑스포의 궁극적인 목표는 함양군과 함양 산양삼을 홍보하는 것이 목표라면, 산삼엑스포 개최를 홍보하거나 이를 이슈화시키는 데에 많은 시간과 예산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일례로 산삼이나 산양삼이 코로나바이러스 억제에 어떤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다면 그야말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텐데, 그런 발상을 현실화시킬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비대면 시대로 인한 제한적인 비대면 축제 자체가 역설적으로 ‘위기가 곧 기회’일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도쿄올림픽’​이 그 규모에 있어서나 진행 방식과 아이디어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이 많을 것이며, 현재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예술공연 1.6~1.24)와 ‘바다 위에 꽃정원’(동백꽃 축제 ~1.31) 등도 유심히 살펴보기를 권한다. 또 ‘함양곶감축제’, ‘산청곶감축제’, ‘영동곶감축제’도 모두 1월 중에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다. 함양 곶감축제의 경우 부대행사로 랜선 토크쇼, 랜선 버스킹, 랜선 플래시몹 경진대회, 랜선 함양곶감 인증샷 공모전 이벤트, 함양곶감 미식여행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그 편리함에 있어서는 기존의 오프라인 축제보다도 더 나은 면도 있다고 생각된다.

 

관련 직원 모두가 안테나를 곤두세워 정보를 수집하고 역량을 쌓다 보면, 비대면보다 더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지혜롭게 헤쳐나가리라 믿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바이다.

 

‘2021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관련 모든 사람들 힘내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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