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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중학교, Book소리 챌린지 개최
-코로나19로 삭막해진 마음에 책의 소리가 울려 퍼진 행사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09/29 [10:05]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중학교(교장 최경호)는 7월 17일부터 9월 28일까지 ‘Book소리 챌린지’ 행사를 개최하였다. 함양중학교는 ‘밤새워 책 읽기’란 행사를 5년 동안 지속을 해왔었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밤샘 독서’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서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행사를 고민하다가 ‘Book소리 챌린지’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Book소리 챌린지’란 자신이 읽은 책 중 소개하고 싶은 책을 골라 추천하는 이유, 감명 깊은 구절 낭송, 그 구절을 선택한 이유, 다음 사람을 지목하는 동영상을 1분~1분30초 가량 촬영하여 함양중 홈페이지에 올리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각 학년별, 교사, 학부모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을 하였고, 행사가 종료된 시점에서 1학년 11명, 2학년 11명, 3학년 12명, 교사 11명, 학부모 10명으로 총 55명의 학생, 교사 및 학부모님이 행사에 참여하였다. 온라인 수업기간이 길어져서 학교 등교하는 날이 적었고 동영상을 직접 촬영해서 올려야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예상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해 주셨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처음에는 내 얼굴이 나오는 동영상을 촬영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런데 행사 참여를 하면서 내가 읽었던 책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촬영을 위해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까 대본도 작성해 보면서 그 책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김은아)는 코로나19로 책에서 멀어지는 때에 ‘Book소리 챌린지’ 행사를 통해 많은 책을 접할 수 있었고 ‘동영상’과 ‘챌린지’라는 형식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어서 좋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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