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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위기 때일수록 ‘군민단합’이 중요, 확진자 공식발표 ‘절차 무시’ 언론 먼저 발표는‘혼란 가중’
선거 개표때 선관위 발표전 보도도 마찬가지...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09/21 [09:36]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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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함양군은 사상 초유의‘코로나 19’감염 확산을 경험하고 있다.

 

그동안 전 군민은 방역 당국의 지시와 요청에 따라 긴장 속에 외출을 자제하고, 모든 상가는 심각한 타격을 감수하면서 철시를 하고 숨죽이는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이렇게 비상 시국일수록 일사불란한 행동과 상호 협력, 단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또 그래야만 이런 사태를 빨리 끝낼 수 있다.

 

그러나 당시 문제는, 코로나 전염병 확진자 명단 및 동선 발표는 함양군 소관이 아니고 상급기관의통제나 허가를 받아야만 발표를 할 수 있다는데, 해당 상급기관의공무원은 오전 늦게함양에 도착해서 확정발표를 했다고 한다. 긴박한 상황에 참으로 한심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공식 발표의 키를쥐고 있는 상급기관의공무원이 코로나 비상이 걸린 지역에 밤샘 근무는 못할망정 아침 일찍출근하여 사태에 적극 대응을 했어야 하는데 평상시처럼 느긋하게 처리 하여 함양지역민들로부터 순간 많은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이점에 대해서 해당 관계자는징계를 받거나 충분히 지탄을 받아야 할 것이다.

 

공식발표가 있는 사항에 대한 앞선 보도는 보도의 기본을 벗어난 행태

 

여기서 또 다른 문제는 함양에 어떻게, 누구에 의해 확진자 정보가 새어 나왔는지 추가 확진자 명단이 공식 발표 사전에 새어 나와 함양군 특정 언론이 이를 먼저 발표를 했다고 한다. 순간 함양지역사회는 혼란이 일어났다. 방역통제 당국의 공식 발표가 아니기 때문에 주민들은“맞냐? 안 맞냐? 함양군은 뭣하느냐? 소동이 생기기도 했다. 코로나 상황은 전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초 비상사태이므로 편법 보도경쟁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

 

섣부른 보도는 불이 났는데, 불 끄는 데 모든 힘을 모아야 할 때 이렇게 불이 왜 났는지, 불 끄는 방식이 잘됐느니, 잘못되었느니 하는 시비로 연결 될 수 있어 불을 신속하게 끄는데 결코 도움이 되질 않기 때문이다.

 

재난 발생 때 모든 군민들은 위기총괄 콘트롤타워에 정보를 집중하거나 협조하고, 또 행동단결을 하는 것이 위기 극복의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의 이런 끔직한 코로나의 확산 악몽이 되살아나지 않기를 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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