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석두)과 한국전력공사산청지사(지사장 김승한)는 지난 10일 산청군에 거주하는 송정근 월남참전자회 산청군지회장 자택을 방문하여,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인 국가유공자 송정근님은 1963년 21세의 나이로 해병대에 입대하여 복무 중 청룡부대 1진으로 65.10월부터 66.12월까지 1년 2개월간 월남 파병되어 투이호아에서 미106공수부대와 8개월간 합동작전을 치르는 등 수많은 전투에서 주어진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였다. 또한 전역 후에는 사회 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오셨으며, 2019년 2월 월남전참전자회 지회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단체 회원 권익보호와 예우개선에 힘쓰는 등 보훈가족 명예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본 행사를 함께 한 김승한 한국전력공사산청지사장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희생하신 분들을 항상 기억하고 예우해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일 것이다. 의미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월남 참전유공자 및 보국수훈자, 특수임무공로자 등 올해 부착예정자에 대해 군인․경찰, 학생, 자원봉사자 등 다음 세대가 적극 참여하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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