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여당이 앞으로 10년간 4,000명을 증원한다는 내용의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증원인력 4,000명 가운데 3,000명을 지방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지역의사로 선발하고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는 별도의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남의 의대현황은 열악하다. 단적인 예로 전북 181만명 인구에 2개 대학 235명, 광주·전남 330만명 인구에 2개 대학 250명, 대구·경북 517만명 인구에 5개 대학 351명에 비해 경남은 335만명 인구에 경상대 의대가 정원 76명으로 유일해 의대 유치와 의대 정원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다.
❍ 의과 대학 설립과 정원확대는 경남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주요 사안이며 지역민의 오랜 염원이 담긴 숙원사업이기도 하다. 지난달 5일 우리당의 박완수(창원 의창구) 국회의원이 창원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하였다.
❍ 우리 경남은 2012년부터 청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도 의대신설과 정원확대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경남의 우수한 청년들에게 보다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또한 추상적이며 정치적 구호 가득한 청년정책이 아니라 실제 우리도의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것을 김경수 도정에 당부 드린다.
2020. 8. 5.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 김성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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