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병옥·윤정란)는 19일 오전 11시 까매요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정구상(함양군 자원봉사 센터장) 사무국장의 사회로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을 비롯하여 함양군 사회봉사단체협의회 박성웅(함양군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이상수(함양군 자원봉사협의회 회장)·류현숙(함양군 주부민방위협회 회장)·정상목(함양군 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부회장, 이현재(함양군 자연보호협회 회장)감사, 서윤권(전. 함양군 지체장앤인협회 회장) 자문, 정성자(여성단체 명예회장) 명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박영식(함양군 바르게살기 회장), 박영미(함양군 여성리더봉사단 회장) 초대회장의 뒤를 이어 박병옥(함양군 새마을회 회장), 윤정란(함양군 여성협의회 회장) 회장이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당초 지난 2월 새로운 회장이 취임하여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이·취임식이 잠정 연기되었다가 이날 열리게 되었으며, 전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축사 및 임원진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에 앞서 회원들은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서 각 단체별로 대내외 홍보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하는 등 엑스포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임 박병옥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저희에게 훌륭한 단체를 이끄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셔서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나 엑스포의 성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엑스포 개최까지 남은 시간동안 회원들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그동안 사회봉사단체협의회를 잘 이끌어주신 박영식, 박영미 전임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임 윤정란 회장은 “사람이 성공하려면 자신의 장점을 잘 알아야하고 사람이 행복해 지려면 자신의 약점을 잘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올 한해 장점과 약점을 잘 활용해서 산삼엑스포가 성공하고 함양군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식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초대회장으로서 아쉬움도 있지만 회원님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군민이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이제 회원으로 돌아가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앞장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방역봉사활동을 추진한 덕분에 청정함양으로 거듭날 수 있었으며, 국가적 재난상황을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모범을 보여 주었다.”면서, “모두가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얼마 남지 않은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힘 써 달라”고 말했다.
황태진 의장은 “함양군 사회봉사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한다.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엑스포 홍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함양군과 경남도, 조직위원회와 삼위일체가 돼 함양군 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함양군 사회봉사단체협의회는 2018년도 12월 결성되었으며, 바르게살기, 새마을운동지회, 자원보호, 여성리더봉사단, 자원봉사협의회, 지체장애인협회, 여성단체협의회, 자유총연맹, 자원봉사센터 및 산하 단체 등 총 3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