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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목 기자가 만난 사람] 베스트셀러작가로 이름 높은 경남도청 도시재생담당사무관 조명환 향우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작가 및 성공학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04/27 [09:55]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남도청 도시재생담당사무관으로 근무하는 조명환 향우는 베스트셀러로 명성이 자자하다. 대표작으로는 <얌전한 여자는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 <부자는 30대에 결정된다>, 등이 있다. 앞에 책은 여성자기계발서이다. 저자는 말한다. “대한민국에서 여성들이 유리천장을 어떻게 하면 뚫을 수 있을까? 그 해법을 열거한 여성자기계발 지침서입니다. 이 책은 성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성공담만을 늘어놓는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성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큰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크릿’이 필요하고, ‘작은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큰 성공을 이루려면 “운”이 작용해야 하는데 “운”이라는 것도 잠재의식을 활용하면 언제든지 불러올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한 책입니다”

 

<부자는 30대에 결정된다>(2015년작)은 실물경제에 약한 청년들을 위한 재테크지침서이다.

 

“우리나라 정규과정 교육에서는따로 부자가 되는 교육을 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부동산, 주식, 금융, 사업 등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들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3년간만 미친 듯이 노력하면 벅찬 가슴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저는 항상 강조합니다.3년간 미친 듯이 노력하였는데도 삶의 변화가 없다면 당장 다른 업종으로 변경하여야 합니다. 예를들어 부동산 실물경제를 알려면 주말에 들개처럼 돌아 다니면서 부동산 실물경제에 대하여 파악 하여야 합니다. 부동산의 길거리 지식을 빨리 익히려면 이사를 자주다니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해당 지식을 습득해 나가야 합니다.

 

바둑을 잘 두려면 다양한 바둑 실전 지식을 익히면서 실전 대국을 두어야 실력이 늘어 나듯이

 

주식 투자로 돈을 벌고 싶다면 워렌버핏, 피터린치 등 대가들의 사고방식과 같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 책에 살아있는 실물경제이론을 담았습니다.”

 

조명환 사무관이 쓴 책들은 모두 베스트셀러이다.

 

“부자는 30대에 결정된다”라는 책이 나름대로 잘 판매가 되고 인기가 있었습니다. 경남도청 인재개발원 등에서 많은 강의 요청이 있었고 중소기업 사장님, 자동차 영업, 보험 영업 등 실무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컨설팅을 해주고 있습니다. 책 출간후 뭔가 부족한 점이 있어 추가로 “얌전한 여자는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첫 출간된 책은 주로 노력을 강조하였고 두 번째 책은 노력과 함께 운을 끌어 들이는 방법론에 대하여 집필 하였습니다. 노력으로는 조그마한 부자는 될 수 있으나 큰 성공과 큰 부자가 되려면 어떠한 운이 작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운을 끌어들이는 방법에 대하여 미국의 대가 들을 연구 하면서 공통적인 사항에 대하여 기술한 것입니다.”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진주산업대학교 야간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 하였고 가난했던 탓에 낚시점, 철물점, 노래방, 초등학교 경비, 토목현장 단순노무자, 토목현장 소장을 거쳤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거제시청 토목직 공무원을 시작하던 중 1년여도 채 되지 않는 상황에서 외환위기를 겪었습니다. 외환위기 때문에 빚보증, 임용결격 사유 등으로 선배공무원들이 하나둘씩 불명예 퇴직하는 광경을 보면서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3,000여 권의 성공학, 부동산, 주식, 법률, 세법, 금융, 재테크, 철학 등 대가들의 책을 읽으며 긍적적인 사고로 전환하며 작가의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첫 근무지는 어디인지요?

 

“저는 1997년 1월에 거제시 장목면사무소 토목8급 공무원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이력과 주요 수상 내역은?

 

“2002년 1월 거제시청 도시과, 감사관실을 거쳐 2003년 6월 경상남도로 전입을 하였고 부산-거제간연결도로 침매터널(해저터널) 감독을 시작으로 창원-부산간 민자도로, 김해관광유통단지 업무 등 주로 민간투자사업 부분에 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20. 2월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현재 경남도청 도시계획과 도시재생담당 사무관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 도로 및 공항기술사를 취득하였고 2019년 5월에는 토질 및 기초기술사 1차 합격을 하였습니다. 주요 수상으로는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 2015년 경상남도시사 표창 등이 있습니다.”

 

-원래 꿈은 무엇이었나요?

 

“원래의 꿈은 설민석씨처럼 스타강사 또는 사업가가 꿈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이유로 토목을 전공하고 이제는 공무원이 천직이 되어버렸습니다.”

 

-생활신조와 좌우명은 무엇인지요?

 

“송무백열, 자강불식, 일체유심조 등입니다. 송무백열은 측백나무가 소나무 크는 것을 기뻐한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하는데 주변에 사람이 잘되는 것을 기뻐 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강불식은 스스로 강해지는 것을 멈추지 말자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은 자투리(토막시간) 시간을 아까워 하고 푼돈을 아낀다는 말이 있습니다. 늘 자투리시간을 허비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스스로 강해지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일체유심조입니다. 황후장상이 따로 씨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모든 것이 달려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향후 개인적인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향 후 개인적인 목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작가 및 성공학 강사가 되고 싶습니다.”

 

조명환 사무관은 함양군 휴천면 한남마을에서 부-조윤생, 모-강순덕씨의 2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문정초등학교, 함양중학교(분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진주 산업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희정씨와 2남(준규, 석규)을 두고 있다.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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