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서면 소재 롯데호텔 43층 중식장 도림에서 재단법인 재부함양군향우회 장학회(이사장 양재생) 정기이사회가 양재생 장학회 이사장 외 박충호 직전 이사장, 노은식 이사겸 재부함양군 향우회장, 양영인 향우회 수석부회장, 서덕진 장학회 이사, 도상순 이사, 권영수 이사, 정찬효 이사겸 사무국장,박승주 감사, 김인식 감사, 조하석 향우회 사무처장이 참석하였다.
정기이사회는 정찬효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양재생 이사장님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이사장 인사말, 격려사, 임원소개, 감사패 증정, 2019년도 결산 보고, 2020년도 예산 편성, 2019년도 장학생 선발 기준, 3월 22일 임기 만료 이사 선임,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양재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박충호 명예회장의 장학금 기탁에 대해 “이번에 기탁해주신 5,000만원은 전영주 사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후 정리하면서 남은5,000만원을 가족과 협의한 후 재단법인 재부함양군향우회 장학회에 기탁하기로 한 것은 단순히 5,000만원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으로는 50억, 500억원보다 더 가치가 있고, 가르침을 주시고 뭐라고 고맙다는 말씀을 못하겠고 살아계시는 동안 건강하시고 먼 훗날 120세가 될지 130세가 될지 모르겠지 만은 세상을 떠나시더라도 천년을, 만년을 이 정신을 우리에게 영원히 남을 수 있는 소중하고 귀중한 교훈이 되길 바란다”며, “2020년 3월 22일부터 29일 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 선수권 대회도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 집행 위원장을 맡은양재생 재단법인 재부함양군향우회 이사장은 직전 향우회회장 이기도 하다.
이어서 노은식 향우회장은 격례사에서 “박충호 명예회장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선배님들의 귀중한 장학금 모금에 감명을 받았으며 힘이 되는대로 장학회를 돕겠다”고 격려사를 했다.
박충호 향우회 명예회장은 인사말에서“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제 제가 구순입니다. 장학회가 발족된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장학회가 이렇게 활성화 된 것은 양재생 이사장님 덕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학회가 발족된 역사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저는 1954년에 대학에 입학을 해서 막일 가정교사 등 학비를 벌어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어렵게 공부를 하면서 다음에 꼭 장학 사업만은 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50대에 어성초를 재배 하면서경제적 여유가 생겨서 이제는 장학 사업을 시작 하겠다고 생각하면서 1억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습니다. 장학회는 인농입니다. 혹 향우회가 없어져도 장학회는 영원할 것입니다.
모든 분들이 힘을 합쳐서 장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하자”고 인사했다.
박충호 명예회장은 장학기금으로 총 2억원을 기탁했다.
서상향우회 회장을 지낸 서덕진 이사도 새해 덕담을 했다.
양재생 이사장은 박충호 향우회명예회장에게감사패와 부상으로 금 거북이를 수여했다.
재부함양군향우회는 2019년도에 장학금으로 1인당 100만원씩 1,100만원을 지급했으며 2020년 2월25일 향우회 신년 하례회때 13명에게 100만원씩 1,300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학생 선발은 11개 읍면에서 11명, 장학회 이사장이 1명, 향우회장이 1명을 추천하기로 의결 했다.
재단법인 재부함양군향우회 장학회는 기본재산이 4억8천 2백만원이고 보통재산이 3천 7만원이다.
3월 22일 임기가 만료되는 서덕진, 권영수, 도상순, 정찬효 이사는 만장일치로연임하기로 의결했다.
이 날 정기이사회가 열린 서면 롯데 호텔43층 중식당 도림은 부산 시내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부상 최고 명당자리로 양재생 이사장이 마련했다.
양재생 이사장의 폐회 선언을끝으로 1919년 재단법인 재부함양군 향우회 장학회 정기이사를 마쳤다.
권영수부산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