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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중] 행복한 대한민국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01/13 [16:24]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임채중 교육삼락   함양신문

대한민국은 행복하다. 단지 느끼지 못한다. 대한민국이 탄생하고 제헌국회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해방과 신탁 후 자유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어 국민은 행복했다. 단지 느끼지 못했다. 3.8선으로 남북이 분단되어 6.25의 비극을 잉태했기 때문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건국의 지도자로 독립운동가로 6.25 와중에서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셨다. 공산주의자의 방해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켰지만 장기집권을 위한 3.15 부정선거로 국민의 마음을 잃고 조국을 떠나 하와이로 망명하셨다.

 

국민은 행복을 느끼지 못했다. 떠나는 모습은 초라했다. 빚쟁이에 쫓기듯 불안한 모습은 국민들의 마음을 우울하게 했다. 군인들이 정치를 했다. 혁명정부는 많은 일을 했다. 초근목피 보릿고개를 넘기고 한강의 기적이 태동하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변해가는 서울의 모습 아파트 빌딩은 서울의 하늘을 바꾸어갔다. 거리에는 –서울의 찬가- 가 유행했다. 한강의 기적은 국민과 지도자가 함께한 노력의 결과다 차관 빚(외국자본) 얻으러 낡은 전세기 타고 다니시는 대통령의 모습에서 파독 간호원의 눈물과 광부들의 석탄가루가 묻어난다.

 

한일협정 청구금도 경제개발에 보탬이 되었다. 반대데모도 있었지만 그들도 성장하여 국가 지도자가 되었다. 대한민국은 희망의 나라다. 한강의 기적,100억불 수출이 이루어지고 집집마다 텔레비전, 냉장고가 들어왔다. 마이카 시대가 다가오고 있었다. 국민은 행복했다. 그러나 느끼지 못했다. 상대적 박탈감에 불만세력도 있었다. 군부세력에 가택연금 당한 3金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했다. 온갖 박해와 시련 속에서도 민주화의 항쟁은 계속되었다. 직선제 대통령 3당 합당

 

문민정부 탄생으로 군인들은 정치에서 물러났다. 일제잔존도 청산되었다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개칭되었다. 국민은 행복했다. 금융실명제 깨끗한 정부였다. 국제 경기도 호황으로 사업이 잘되어 부동산 땅값이 올라 은행 빚 내어 집을 사면 부자가 되었다. 해외여행도 러쉬를 맞아 곗돈 타서 여행하는 여행객이 공항에 넘쳐났다. 국민은 신이 났고 행복했다 그러나 경제위기가 닥쳐올 줄 몰랐다. 금융위기에 국민들은 금덩이 팔아 나라 빚을 갚았다. IMF 위기를 극복하고 북한과의 긴장관계도 완화되었다. 김정일 위원장과 만난 대통령은 잔뜩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분단 후 지도자의 첫 만남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의 기틀이 되었다.

 

대한민국은 변해가고 있다. 정치가 변하고 국민이 변하고 국민은 더 행복해 진다. 조국을 둘러싼 의혹은 국민의 승리로 끝났다. 정치는 개인욕심(돈벌이) 부리지 않고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일하고 봉사하는 자리다. 정치적 역량이 남아있어도 국민을 위해 국가를 위해 물러나는 국회의원의 모습은 아름답다. 개편된 TV 방송 무대가 정치판의 물갈이 같다. 새로워진 무대가 흥이 나고 즐거움이 넘친다.

 

아직 시효가 만료되지 않았지만 자리를 내어주는 원로가수들 대신 젊은 가수들이 흘러간 옛 노래를 구성지게 부른다. 가요무대가 정치판의 새로운 모습 같다. 싸우는 국회는 사라지고 일하는 국회로! 책임을 다하는 국회의원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재벌공화국 탈피 위해 국민의 1% 금 수저에게 담 세율(세금) 높이는 것도, 기득권을 버리고 국회의원 세비(월급)를 내려 후원금으로 보충하는 모습도 국민의 신뢰를 받는다. 자기 정당만을 위한 붕당의 정치가 아니라 국가의 정당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모습이 감동을 준다. 교육특수층(금수저)의 불공정 입시를 바로잡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정치 지도자들, 무보수 명예직으로 국가에 봉사하는 단체장, 새 정치문화형성에 더불어 함께하는 자유대한민국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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