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집행부와 군의회 간 그동안 엇박자가 나는 것을 두고 군의원들 자신은 순항을 하고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군의회 밖에서 볼때는 분명 난항을 겪고 있다. 함양군 청렴도 회복을 위해서는 군의회도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한데 군의원들은 군 의회 의장에 힘을 실어 주지도 않고 오히려 ‘의장 경시 분위기’가 군의회에 만연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이와 같은 비생산적인 ‘이합집산 군의회 상임위조직’을 조속히 재편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집행부의 사업예산이 의원 총회서 최종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상임위에서 모든것 결정이 되고 있는, 총회 다수의 표결은 아주 의미도 없이 상임위 2~3명만 도모 하면 해당 군정예산의 통과여부가 결정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공정성을 유지 할 것인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함양군 청렴도 문제 해결에 군수의 강력한 리더쉽이 가해져야 하는데 군의원들 마저 군의희 의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지 않고 있어 군수의 군정 수행에 적지않는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현실적으로 군수가 군의원 한사람씩 만나 개인별 군정업무를 일일이 나눌수 없기 때문에 군 의회 의장의 리더쉽이 무엇보다도 청렴도 제고에 중요한 위치에 있다.
황태진 의장은 “나는 군의원들에게 집행부에 일을 할수 있게 일단 길을 열어 줘야 하지 않겠나?하며, 그런 후에 잘잘못을 따지자 하고 강력히 주문을 하지만 의원들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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