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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박기원]추운 겨울, 난방기구 점검으로 시작하세요.
 
함양신문 기사입력  2019/12/02 [10:30]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함양소방서 소방사 박기원   함양신문

따뜻한 호빵이 생각나는 겨울이 어느새 문턱까지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날씨를 녹여주기라도 한 듯 거리에는 케롤송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가정에서는 전기장판, 히터 등 각종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난방용품 사용이 우리 가정을 위협하는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 5년간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발화관련 기기별 화재 건수” 중 “계절용 기기로 인한 화재”가 14,000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중 전기장판 • 히터로 인한 화재가 4,69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 농촌지역에서 많이 사용 중인 화목보일러가 2,220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화재 원인 중 개인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전기용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번 더 주의사항을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추운 겨울 사용할 난방용품(전열기기)의 사전 점검은 필수입니다. 전원을 연결한 후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선의 피복상태는 괜찮은지, 전열부 주변 먼지는 완벽하게 제거 되었는지 확인 하도록 합니다.

 
장기간 창고에 보관했기 때문에 열선 피복이 작은 눌림에도 쉽게 변형되기 때문에 사용 시 가급적 접히는 부분이 없게 해야 합니다. 대기가 건조한 경우, 먼지는 스파크를 발생시켜 화재를 유발함으로 먼지 제거를 필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난방용품의 경우 전력 소비량이 많기 때문에 멀티탭 사용을 자제 해야합니다.

 
멀티탭의 경우 허용전력량을 확인하고 허용전력량의 80% 이내로 전열기기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소비전력량이 많은 제품은 멀티탭 보다는 벽면에 부착된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장기간 출타 할 경우 코드는 뽑아두시길 바랍니다.

 
셋째, 난방용품(전기장판, 및 전기난로 등)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가까지 두지 않습니다.

 
솜이불, 소파, 매트릭스(특히 라택스 소재)의 주변에 전열기구를 사용하면 축적된 열에 의한 화재가 발생합니다. 통상 이러한 전열기기는 우리가 잠자는 취약시간에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재산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위와 같은 제품을 사용해야한다면, 라텍스 소재 제품 위에 불이 잘 붙지 않는 소재로 된 얇은 이불을 깔고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난방용품에 의한 겨울철 화재는 사용자가 경각심과 주의를 기울인다면 막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 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은 나와 우리 가정을 보호하는 길임을 명심하시고 국민 모두가 화재 예방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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