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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재경 마천면 향우회 제35차 정기총회 개최
- 향우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로 고향과 향우회 발전에 노력하자! -
 
함양신문 기사입력  2019/11/25 [10:17]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재경 마천면 향우회(회장 박준길) 제35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월 17일(일) 오전11시 청담동 프리마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많은 내빈들과 향우회원, 고향에서 소중한 분들이 관광버스로 참석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강연섭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먼저 김영복 명예회장의 개회 선언이 있은 후, 향우회기, 산악회기(회장  한진업), 골프회기(회장 김영노)가 입장하면서 행사의 막이 올랐다.

 
  강연섭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김용배, 석순옥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은 후, 박준길 회장이 본회 역대회장님들에게 선물을 전달하였고, 본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한, 김영복(제14대) 직전회장, 한상우 직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박정덕 향우에게는 재경 마천인상을 전달하였고, 또한, 재경 마천면 향우회 장학금을, 최정윤 제13대 회장이 노채린(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1년) 학생에게, 김영복 제14대회장이 구연서(한양여자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과 1년) 학생에게, 한진업 산악회 회장이 정지윤(수원대학교 바이오화학산업학부 1년) 학생에게, 김영노 골프회장이 김유영(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1년) 학생에게, 윤순태 산악회 부회장이 곽동기(상명대학교 융합전자공학과 1년) 학생에게 장학금 1백만 원씩을 전달하였다. 


  이어 박준길 회장이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노명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과 신동진(백전면 출신) 수석부회장, 김한곤(읍)·하충현(병곡)·신동진(휴천) 각읍·면 향우회장, 서극성 군향우회 제8대회장, 권도현 재경 함양군 향우 경로회장, 유성기 경로대학장, 김도순 군향우회 여성위원장과 회원 다수, 그리고 본회 서병갑(2대)·서동오(3대)·윤위수(6대)·박태호(7대)·이병일(8대)·정순용(11대)·박태갑(12대)·최정윤(13대)·김영복(14대) 역대회장, 곽재희·오동춘·박종백 고문, 고향에서는 이경규 함양군의원, 이현규 전 마천면장(현 행정과장), 신평수·문호성 전 마천면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선시영 마천면체육회장, 여중년 마천면 이장단협의회장, 박흥규 마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춘래 마천초등학교 교장, 김판열 마천면발전협의회장, 정명근(가채) 박윤섭(군자)·도삼천(양전)·장석윤(추성)·오동욱(당흥) 각 마을 이장, 박차순 노래교실 회장과 회원 다수,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고 소개하자, 큰 박수로 환호해 주었다. 특히, “오늘 이경목 마천면장님께서 오늘 새벽에 부친상을 당하시어 참석을 못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박준길 회장은 인사말에서“가을 넘어로 성큼, 동장군이 다가 오는 소리가 들리는 11월 중순입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재경 마천면 향우회 정기총회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노명환 군향우회장님을 비롯한 내빈 및 향우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작년 이맘때 전임회장으로부터 제15대 향우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물려받았습니다. 처음에는 향우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임원진들이 구성되어 첫 모임을 가지고 난 후, 저의 고민은 기우(杞憂)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으며, 결이 고운 좋은 분들과 일할 수 있어서‘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였다. “덕분에 저와 임원진들은 올 한 해 동안 즐거운 마음으로 많은 일들을 했다.”고 하였다. 


 “먼저‘본회 밴드’를 만들어 소통의 장을 만들었으며, 그리고‘향우회 장학위원회 발족’과‘자랑스러운 재경 마천인상’을 제정하여 오늘 처음으로 수여했고, 또한, 다섯 명의 향우회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고 하였다. 


 “본회는 산악회와 골프회가 재경 마천면 향우회의 주춧돌이고 두 기둥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산악회 및 골프회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재경 마천면 향우회는 재경 함양군 향우회와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여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 저희 임원들은 재경 마천면 향우회의 명예를 걸고 재경 마천인의 구심점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하였다. “본 향우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향우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오늘 참석하신 모든 향우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이어 박준길 회장이“이번에 수석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하면서 이성규 본회 수석부회장 내정 자를 단상으로 오르게 한 후 인사를 시켰으며, “이성규 수석부회장은 마천면 당흥마을 출신이며, 마천초등학교 46회, 마천중학교 14회, 거창대성고등학교 19회, 우석대 행정학과 졸업과 우석대 행정대학원 수료, 우석대 행정학과 30주년 홈커밍 데이 추진위원장, 현 우석대 행정학과 총동문회장, (주)의료기기 및 용품사업체인 (주) 네오비즈 대표이사로 있다.”고 소개해 주었다.  


  이어 노명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뜻 깊은 자리를 축하하고, 우정을 나누고자 바쁜 농촌일손을 잠시 멈추고 멀리 고향 마천에서 이경규 군의원님을 비롯하여 많은 유지 분들께서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오늘 2019년 재경 마천면 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우리 모두는 먼저 34년 전에 뜻 깊은 창립총회를 개최하였고, 재경 마천면 향우회를 오늘이 있게 한 창립향우님들께서 꿈꾸었던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욱 발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재경 마천면 향우회는 창립이후, 그 동안 이병원 초대회장님의 뒤를 이어온 역대회장님들과 원로향우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오늘의 재경 마천면 향우회가 계속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였다.  “선배님들께서 향우회와 향우님들을 위해서 그동안 많은 희생과 봉사를 하며 찾고자 한 것이 무엇이었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의 ‘보람 찾기 운동’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 모이신 재경 마천면 향우회원님들께서는, 선배님들께서 노력해 오셨던 ‘보람 찾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셔서 향우회원 상호간에 우의를 다지고, 고향을 떠나 멀리 타향에서 살면서 외로움을 서로 달래고 또한, 자신의 ‘보람 찾기 운동’으로 인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라고 하였다.

 
 “박준길 회장께서는 재경 마천면 향우회를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면서, 재경 함양군 향우회의 각종 행사 및 고향 함양방문행사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주는 열정뿐만 아니라, 대내적으로는 재경 마천면 향우회장배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향우회원간의 내실을 다지고, 대외적으로는 고향 마천에서 하는 각종 행사나 동창회에 향우회원들을 독려하여 대거 참여시키는 등 고향인 마천면의 발전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에서 재경 마천면 향우회가 발전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박준길 회장님께 열렬한 박수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자, 큰 박수로 환호해 주었다.


  이병일 본회 제8대회장은 격려사에서“우리들은 민족의 영산인 어머님 품속 같은 지리산 자락을 고향으로 두고 마천에서 태어나, 마천에서 자란 것을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당당하게 살아가자.”고 하였다.

 
 “오늘 박준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께서 노력해준 보람이 활짝 꽃을 피우는 것 같아 정말 보기가 흐뭇하다.”고 하였으며, 임원진들의 노고를 크게 치하한다.”라고 하였다. 

 “특히, 오늘 장학회가 출범을 해서 장학생 5명의 학생에게 각 100만원씩을 전달한 것은 아주 보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께서는 재경 마천면 향우회를 잊지 않기를 바라며,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이경규 함양군의원은 축사에서“마천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계시는 향우님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뵙게 되어 정말 기쁘고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였다. “고향에 대한 정성어린 관심과 본회 발전을 위해서 이렇게 모두들 참석해 주어 정말 고맙다.”고 하였으며, “물 맑고 깨끗한 공기를 듬뿍 안고 있는 환경의 자원 유산을 가지고 있어서 미래가 밝아 보이는 고장이 바로 향우님들의 고향 마천이다.”라고 하였다. “향우님들이 어릴 적 뛰어놀던 고향 마천, 지금도 부모 형제자매가 살고 계신 곳, 그곳에는 꿈이 있고 모정의 애틋함과 포근함, 그리고 정겨움이 있어서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한 고향”이라고 하였다. “향우님들이 고향을 떠나 온지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언제나 가슴 한구석에 남아 있으리라 여겨진다.”고 하였으며, “아무쪼록 오늘 하루만이라도 고향의 이야기로 각박한 도시생활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털어내는 고향의 향수를 듬뿍 느끼면서 즐겁고 유쾌한 시간되시고, 생업의 정보도 교환하면서 어려운 일들을 서로 의논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하였다. 


 “지금 현재 함양 울산 간 고속도로를 6조원의 예산으로 준공을 위해 열심히 공사하고 있고, 대구-광주 간 달빛내륙철도가 거의 5조원을 책정하여 타당성 검토가 있었으며, 함양도 곧 철도가 개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였다.
 “지금 고향땅 마천에는 오색찬란한 단풍이 붉게 물들고 가을 추수도 거의 끝났으며, 처마 밑에는 곶감이 주렁주렁 걸려있다.”고 하면서, 고향의 소식들을 조목조목 들려주었다.

 

  행사 순서에 따라 내빈들과 본회 원로들의 본회 발전을 기원하는 축하 케이크 자르기에 이어, 재경 함양군 향우회 여성위원회(위원장 김도순) 회원들이‘함양군민가’와‘마천아가씨’를 합창하였고, 이어 마천면 노래교실(회장 박차순) 회원들이 합창을 하면서 행사장의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며 1부 행사를 마치고, 임원진에서 준비한 음식과 고향에서 준비해온 두부, 도토리묵과 동동주를 서로 주고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2부 가족 한마당 잔치에서는 정현아(80기) 향우의 재치 넘치는 사호로 향우들의 노래 솜씨를 발휘하는 여흥 시간을 가졌다.  
오후 4시경 고향에서 상경한 손님들을 배웅한 후,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의 정을 나누었다.

 


서울 지사장 / 박 강 래
hynews24@hanmail.net

 

  ©   박준길 회장  함양신문

  ©   장하금 전달 후 기념 촬영   함양신문

  ©  축하내빈들과 본회 역대회장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는 모습   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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