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휴천면 향우회(회장 신동진) 정기총회가 지난 11월 10일(일) 오전 11시 20분 광진구 능동로에 있는 한강빌딩 B1층 파티피에스타 연회장에서 내빈들과 향우들이 행사장을 가득 찬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노기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정종배 상임고문의‘2019년 재경 휴천면 향우회 정기총회’를 알리는 개회선언에 이어 본회 향우회기와 산악회기가 입장을 하면서 막이 올랐다.
이어 정명기 총무의 결산보고와 경과보고가 있은 후, 정용훈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신동진 회장은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노명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 김한곤(읍)·하충현(병곡)·박형순(수동)·최용영(안의)·박근순(서하) 각 읍·면 향우회장, 김영복 마천향우회 전임회장, 권도현 재경 함양군 경로회장과 정규복 수석부회장, 유성기 경로대학장, 박연호 전 경로회장, 김도순 군향우회 여성위원장과 회원 일동, 심경호 군향우회 사무국장, 임경이(읍) 총무국장, 그리고 본회 김재문 제3대회장, 정종배 상임고문, 박정아 수석부회장, 정동안 휴경회 회장, 박재달 자문위원, 이광주 재경 휴천면 제1대 산악회장, 노대규 제2대 산악회장, 신남철 제3대 산악회장, 그리고 고향에서는 김재동 휴천면장, 여규상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장, 장용택 함양농협 휴천지점장, 김몽수 휴천노인회 분회장, 서원홍 발전협의회장, 김준식 새마을협의회장, 박정분 새마을부녀회장, 염봉섭 농업경영인 회장, 이기주 금반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석연상 바르게살기위원장, 김춘석 자연보호 회장, 신수철 농촌지도자 회장, 문영숙 적십자봉사 회장, 김주열 체육회 부회장, 박치규 수방단장, 서수완 이장단협의회 총무, 김병기(진관), 김익진(임호)·박시윤(운서)·강인규(문상)·이기동(문하) 각 마을 이장, 하만민 총무담당, 김도현 산업경제담당, 권근영 민원담당, 유수진 주무관, 김경남 주무관, 염지윤 휴천농협 주임 등이 참석 해 주었다.”고 소개하였다.
신동진 회장은 인사말에서“저는 이런 자리를 접해보지 못하여 많이 부족하고 서투른 점이 많습니다만, 여기 계시는 귀빈님들께서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오늘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해 바쁜 일정들을 모두 뒤로 하시고 참석해 주신 향우님들과 또 저 멀리 고향 휴천에서 열정을 쏟고 계시는 김재동 휴천면장님과 직원, 그리고 각 기관단체장님, 고향을 지키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서 일하고 계시는 이장님들께서 새벽잠을 설치시고 달려와 주시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하였다. “특히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재경 휴천면 향우회 정기총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열정을 보내주신 노명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장님을 비롯한 본회 원로님들께서도 본회 발전을 기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에 참으로 행복하고 고맙다.”고 하였다. “오늘 이 자리에서 선배님과 후배님들을 뵈오니 감회도 새롭고, 가슴도 떨리고 또 1년 동안 무엇을 했나하는 생각을 해보고, 여러 가지가 교차되고 보니 이루어진 것 하나 없어 죄송하기도 하다.”고 하였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우리 재경 휴천면 향우회가 부강하여 총회가 아니더라도 한자리에 모여서 대포한잔 나눌 수 있는 그런 자리를 자주 만드는 재경 휴천면 향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우리 휴천면 향우회는 언제나 향우님들 곁에 있을 것이라고 하였으며, 뚜렷한 사명감을 갖고 향우회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자.”고 하였다.
이어서 노명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오늘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오붓한 분위기 속에 정기총회를 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향우님들께서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 주어 정말 고맙다.”고 하였다. “본회는 긴 휴면기를 겪으면서 작년 이맘때 신동진 회장이 취임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있는데, 많은 향우님들께서 십시일반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 같아 아주 보기가 좋아 보인다.”고 하였다. “본회의 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훌륭한 향우들을 발굴해서 향우회를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오늘 사당동에서도 재경 유림면 향우회가 동시에 개최되고 있는데, 그곳에는 신동진(백전면 출신)수석부회장님이 참석을 하였으며, 저는 휴천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있기에 이곳으로 달려왔다.”고 하였으며, “향우님들께서 본회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애향심을 갖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김재동 휴천면장은 축사에서 “‘입동’이 바로 엊그제였던 것으로 보아 온 누리가 단풍으로 붉게 물든 만추의 계절도 이제 막바지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하였으며, “오늘같이 좋은 날, 2019년 재경 휴천면 향우회 정기총회를 개최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하였다.
“오늘 이 자리에는 휴천에서 나고 자라 애향심 하나로 똘똘 뭉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지만, 그 중에서도 바쁜 농사일을 앞당겨 마무리 하시고, 오늘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고향 휴천에서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셨다.”고 하였다.
“고향을 지키시고 한평생을 살아가시는 부모, 형제들에게 큰 박수로 환영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하자, “우레 같은 박소로 환호해 주었다.
“재경 휴천면 향우회는 오랜 휴면기를 벗어나 지난해부터 신동진 회장님이 주축이 되어 새롭게 태어나 법화산의 정기와 목현 구송의 호연지기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러 발전하는 향우회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 매우 보기가 좋다.”고 하였다.
“올해는 양파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는 등 잦은 가을 태풍으로 농사일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고향의 부모, 형제들은 서로 협심하여 슬기롭게 이를 잘 대처해 나간 한 해였다고 자부한다.”고 하였다.
“지난 4월에 개최된 면민체육대회와 5월 어르신들의 경노위안잔치, 9월에 개최된 군민체육대회, 역시 소통과 화합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하였으며, “이는 향우회 여러분들의 성원과 우리면민의 긍지와 자부심이 하나 되어 이루어낸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
“저는 지난 1월에 휴천면장으로 취임하여 오면서 각 마을 이장님들과 면민들의 적극적인 현조로 큰 어려움 없이 면정을 잘 추진 할 수 있었다.”고 하였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하였다.
“우리 휴천면이 보다 더 발전을 위해서는 함양군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향우님들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 9월 25일부터 한 달간 고향 상림공원에서 함양산삼향노화엑스포라는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되는데 많은 관심을 가지지고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하였다. “함양군 전체 인구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였으며, “저를 비롯한 직원들과 이장님들이 인구 늘리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향우님들께서도 귀농, 귀촌 홍보 등 휴천면 인구 늘리기 추진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제가 휴천면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면민의 화합과 휴천면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하자, 큰 박수로 환호해 주었다.
이어 노명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이 고영순(휴천) 향우에게 재경 함양군 향우회 각종 행사 때마다 남다른 애향심으로 많은 봉사를 하였기에 본인이 군향우회 회장을 맡은 후 처음으로 수여하는 감사패다.”라고 하면서 전달하였다.
이어 재경 함양군 향우회 여성위원(위원장 김도순)들이 단상으로 나와 축가를 합창하였고, 축하내빈들의 케이크 절단식과 축배제의가 있었다.
1부 공식행사가 끝난 후, 집행부에서 특별히 준비한 흑돼지고기와 순대, 과일, 떡 그리고 손수 집에서 만든 동동주, 고향에서 공수해온 산삼막걸리(함양양조장 하기식)를 나누어 마시면서 고향의 정을 마음껏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 여흥시간에는 노기호 운영위원장의 재치 넘치는 사회로 신바람 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지사장 / 박 강 래
hynews24@hanmail.net
© 축하내빈들이 케이크를 절단하고 있다 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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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 휴천면 향우회 정기총회의 막이 오르고 있다 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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