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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서하면 운곡리 주민 대상 이발 봉사로 훈훈한 분위기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이발 봉사한지 3년 째
 
함양신문 기사입력  2019/11/06 [13:33]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군 서하면 운곡리에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이면 아름다운 봉사자가 찾아 어르신들 머리도 정성스럽게 자르고, 말동무도 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한 달에 한번 운곡리를 찾는 이는 현재 부산시 코모도 호텔 내에서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차치복(65)씨다.

 

차씨는 3년 전부터 월 1회 휴일을 이용하여 아내의 고향인 운곡마을과 은행마을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이발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운곡리 은행마을로 귀촌할 계획으로 7년전 주택도 지었다.

 

그는현재 살고 있는 부산에서도 오랜 기간 이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동안 자신의 선행을 알리지 않고 숨은 봉사를 해왔으나, 최근 이웃주민들로부터 그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지역 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서하면사무소에서는 봉사활동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이웃을 위해 자신의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차치복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차치복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마을 분들과 정이 많이 들어 이제는 태어난 고향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살아가는 마을 구성원으로서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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