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준 그는 누구인가?
정치판에서는 간혹, 이변(異變)이 속출한다. 상고출신(김대중 노무현)이 한 나라의 대통령 자리를 낚아채는가 하면, 무명의 산골 소 키우는 농부(박경수)가 여의도행 티켓(국회의원)을 획득, 선량이 되기도 한다. 지난 20대총선 때, 부산 연제구에서도 이변이 속출했다.
고교시절 미용실 종업원을 했던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가 정치신데렐라 김희정 전 여성부장관을 무찌르고 국회의원에 당선돼 파란을 일으켰다.
당시 김해영 후보는 당선소감을 통해, “지역구 청년들의 자발적인 도움이 없었더라면 이 영광을 차지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해 올곧은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김해영 국회의원은 지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집권당 차세대 대권주자로 분류되고 있다. 김해영 의원을 국회로 입성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 젊은이가 있다. 최민준(崔珉準).
지난 총선때 더불어민주당 부산연제구 지역위원회청년위원장 직함으로 김해영 후보 당선 전략을 기획, 각광을 받았다.
최민준 의원은 지금 부산시 연제구의회 의원으로 활동중이다. 간략한 그의 프로필을 살펴보면, 함양군 용평리 출신이다, 부-최철범씨와 모-허점자씨 사이에 1남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함양초등학교, 함양중학교(52회), 생초고등학교, 경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의무경찰로 만기전역을 했다.
(전)연제구 청년연합회 연산1동청년회장, (전)연제구 어린이사생실기대회 23대 대회장, (전) 연제구 토곡지구대 자율방범대장, (전)더불어민주당 연제구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전)김해영 국회의원 청년특별보좌관, (현)더불어민주당 연제구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현)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청년위원회 운영위원장, (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연제구협의회 자문위원.
-부산 연제구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의원이 된후 주요 활동상을 들려달라.
“청년 기본 조례와 청년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동으로 젊은 의원님들과 제정 이후 사회적 경제 조례안을 의회에 상정 전에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새로운 4차 산업에 맞는 창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분 발언은?
“지역시장 활성화 및 특화 거리 조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우리 연제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등을 주제로 5분발언을 했습니다.”
-지금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 건으로 정치적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 의원의 생각은?
“현재 추진중인 김해신공항 기존 확장안은 지역민들에게는 소음 문제와 많은 갈등을 야기하며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인근 낙동강과 남해고속도로 인해 활주로를 연장함에 부적절하다는 내용을 최근 재검토 차원에서 국무총리실로 전달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부연 설명 드리자면 중부권역에는 인천국제공항이 24시간 관문공항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본다면 남부권역 또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생겨 유사시 인천국제공항의 역할이 안될 때 제2의 공항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다 할수 있는 곳이여야 함에 지금의 공항은 적절하지 못하다 보며 부산시민들 또한 가덕도로 신공항이 가는 부분으로 다수가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지역구 내 교정시설 문제는?
“교정시설 내용은 최근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저희 연제구는 행정 중심구다 보니 사상구의 구치소 이전 부분의 내용을 미리 파악 하고 있지 못하였습니다. 주례동에 있는 부산구치소가 강서구의 외각에 있는 교도소 옆에 붙이는 확장 개념으로 지역민들이 정말 좋아하지 않는 유해시설이 들어감에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지금 오거돈 부산시장님과 노기태 강서구청장께서 한 목소리를 만들어 가며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어떠한 많은 해택을 가져다 주시겠냐는 노기태 강서구청장 말씀이 현재 오거돈 시장님에게 전해진 것 까지 파악 하고 있습니다.”
-지역구민들을 위해 인사말씀과 의원으로서의 새로운 1년의 의회운영 계획은?
“안녕하십니까. 부산 연제구 거제1,2,3,4동 지역 구의원 최민준입니다.
함양에서 청소년기를 보내고 고향을 떠나 지금은 부산에 터전을 잡고 “세 아이의 아빠의 마음으로 연제의 듬직한 아들”이 되겠다는 슬로건으로 출마하여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지도 어느덧 1년 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남은 3년의 의정기간동안 더욱 지역을 위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고향 선.후배님께 부끄럽지 않는 최민준이 되겠습니다.”
부산 정치계의 전언에 따르면 “최민준 의원은 공부하는 의원이다. 정책개발에 남다른 열정이 있다. 정치적 탄력이 붙게 되면 소장파 정치인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릇이다”라고 말한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지수씨와 승유, 진후, 윤건 아들 셋을 두고 있다.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