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가 고향 거창에서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대권 잠룡으로도 불리는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그동안 지지자들로부터 고향 출마를 강력히 요구받고는 장고의 고심을 하면서 지역구 여론을 살폈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최근 고향 출마에 대한 지역내 여론을 듣고는 사실상 출마 뜻을 굳히고 전 가족이 거창군으로 주소지를 옮기는 등 전입신고를 마쳤다.
김 전 경남도지사는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히고 내년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경남도지사는 이명박 정부시절 40대 총리 탄생으로 국민들 관심을 모았다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과 못하고 총리직 지명 21일만에 자진사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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