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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윤 출마 선언문
 
함양신문 기사입력  2019/03/06 [16:47]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창원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기윤입니다.

저는 우리 창원 시민을 더 이상 부끄럽게 만들 수 없다는 각오로 이번 선거에 나섰습니다.

3년 전 총선에서의 선택, 2년 전 대선에서의 선택, 그리고 1년 전 지방선거에서의 선택,

여러분 지금 그 선택의 결과가 어떻습니까?

국회의원은 안타까운 선택을 했고, 도지사는 구속됐으며, 대통령은 경제 정책 실패로

서민만 더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정권을 잡자마자 정의라는 완장을 차고 정적에겐 거침없이 적폐라는 딱지를 붙이고

청산이라는 몽둥이를 휘둘렀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어떻습니까?

성추행, 사법농단, 투기, 막말, 폭행 등으로 국민을 실망시킨 민주당은

이제와 자신의 도덕적 결함부터 감추기에 급급합니다.

매번 자기들은 촛불 민심을 들먹이며 그 뒤에 숨었습니다.

지난 날 창원 시민의 선택들을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나라 경제, 과연 제대로 돌아가고 있습니까?

소득주도성장, 급격한 최저임금인상, 탈 원전 정책 등 잘못된 정책방향 제발 고치라고

호소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집 피웠습니다. 54조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혈세를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먹고 살기 힘든 사람 소득만 더 줄었습니다. 빈부 격차가 15년 만에 최대치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그럴싸한 말뿐인 나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업무지시 1호가 일자리 창출이었지만, 취업자 수는 10년 만에 가장 낮습니다. 반대로 실업자 수는 19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민생 경제는 이미 파국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며칠 전, 정부 경제정책을 이끌던 장하성 전 정책실장은 난 이상주의자라며 계속해서 철없이 무지개를 좇는 소년으로 살고싶다고 무책임한 폭탄 고백을 했습니다.

무지개는 멀리서 보면 예뻐 보이지만 잡을 수도 없고 다가갈수록 멀어지는 실체 없는 허상입니다. 그 동안 국가 경제와 민생 정책을 허상 좇듯이 펼쳐왔단 말이기도 합니다.

정말 통탄할 노릇입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아직도 문재인 정부가 서민 경제까지 허무는 정책을 고집하면서

예산을 계속 쏟아 붓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국민과 창원 시민은 먹고 살 걱정에 힘들다고 아우성입니다.

무능한 좌파 정부의 엉터리 경제 정책, 언제까지 따라가야 합니까?

지금 우리 청년들,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습니다. 20~30대 청년들의 삶이 암울하다는 것은 나라의 미래, 창원의 미래도 어둡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신 못 차리고 20대 지지율 하락을 보수정권의 교육 탓으로 돌리는 오만한 발언을 합니다. 경제적으로 힘든 청년들에게 이렇게 두 번씩이나 상처 줘서야 되겠습니까?

창원시민 여러분! 성산구민 여러분!

이번 선거는 무능하고 뻔뻔한 좌파에게 우리 가족의 밥상을 맡길 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곳간 거덜 낼 사람에게 등불 쥐어주고 계속 길잡이 맡길 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이번 선거는 창원 성산이 언제까지 후보 단일화 놀음에 계속 재물로 희생돼야할 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나쁜 정치는 항상 국민들이 잊어버리기만을 기다립니다.

처음엔 드루킹과의 관계를 소설 같은 얘기다”, “나는 사과할 일 없다던 사람, 결국 어디로 갔습니까? 처음엔 드루킹에게 어떤 불법자금도 받지 않았다던 사람, 결국 어떻게 됐습니까? 이제는 두 번 다시 속지 말아야 합니다.

선거가 다가오니 또다시 나쁜 정치가 고개를 치켜들고 후보 단일화운운하며 민심을 왜곡하는 구태의연하고 추악한 야합정치로 창원의 시계를 과거로 되돌리려 하고 있습니다.

여론 조작, 실패한 경제 정책으로 심판 받아야 할 정당! 책임을 따져 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번 보궐선거의 원인 제공을 해놓고도 반성조차 하지 않는 정당! 과연 후보 내는 것이 맞습니까? 이들이야 말로 이번 선거를 통해 반드시 심판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창원 시민 여러분!

우리 창원은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을 견인한 수출의 요람이자 조국 근대화의 기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경제 절벽의 낭떠러지 끝에 서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 정책으로 창원의 두산중공업과 285개 원전 협력사들도 줄도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강기윤이 탈 원전 정책 온 몸으로 막겠습니다!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반드시 재개해야 합니다!

최근 2년여 간 창원의 160개 이상 기업들이 줄줄이 폐업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공장 문을 닫을지 모릅니다. 거리에 실업자가 넘쳐나고, 청년들은 떠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결국 말라죽습니다. 이미 창원에는 경제 재앙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보궐선거는 다른 것 다 필요 없습니다!

투표를 통해 잘못된 경제 정책에 대한 확실한 민심을 표현해야 합니다.

시장경제 발목 잡는 세력들에게 엄중히 경고해야 합니다.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다시 살리기 위해 더 이상 우리는 머뭇거릴 시간조차 없습니다.

지역 경제 살리고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고를 함께 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저는 기업 근로자, 중소기업 CEO, 도의원과 국회의원으로 정말 다양한 경험으로 역경을 헤쳐 왔습니다. 특히, 지난 19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누구보다 성실한 의정 활동으로 국민과 창원 시민께 보답해 드렸습니다.

저 강기윤, 분골쇄신하겠습니다!

극단으로 치달으며 분열하는 정치는 멀리하겠습니다!

오로지 국민과 창원 시민의 경제 문제만 고민하겠습니다!

불법 정치 자금, 여론 조작 같은 것은 꿈도 꾸지 않겠습니다!

이념 정치, 선동 정치, 포퓰리즘 정치에 우리 창원이! 더 이상 휘둘리고 상처 받지 않도록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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