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에서 ‘2018 경상남도 문화관광해설사 직무보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문화관광지에서 역사와 관광지 소개를 전담하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내 18개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2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남명 사상, 웰니스 관광 등 현재 경상남도에서 추진 중인 관광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가야사 고분과 유물 등 사진 전시와 리플릿 배부로 문화관광해설사에게 가야사 복원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시켰다.
특히, 10일에는 한경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하여 경상남도의 관광정책 방향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관광복지 확대, 전략적 마케팅 추진, 힐링 휴양 관광상품 개발, 남해안 도보여행길 조성’ 등으로 힐링 휴양 관광이 집중 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를 격려하고 역할을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해설서비스로 ‘다시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남관광’이 되도록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문화관광해설사 전문성 함양과 친절 등 관광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나’라는 브랜드 만들기 ▲생활 속의 법과 질서 ▲불교미술을 보는 시각 ▲SNS 및 스마트폰 활용 해설기법 ▲체력관리를 위한 건강관리 ▲성폭력예방 ▲생태관광의 이해와 해설 ▲2017~2018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소매물도 현장견학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과정위주로 교육을 실시했다.
강임기 경상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지난 6월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18년 하계휴가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중 12.7%가 경남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 밝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선택됐다”며 “경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관광 해설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하계휴가 기간에 경상남도 관광지에서 전문적인 해설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시군 관광부서로 전화하거나 시군 관광 홈페이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www.culturetourguide.or.kr)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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