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일씨가 안의면 청년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안의면 청년회는 지난 8일 안의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과 면내 사회유관단체장, 회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열 안의면 청년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김윤택 군의원, 박준석 군의원, 김내현 면장, 서춘수 전 경남도 농수산국장, 김재웅 전 함양군의회 의장, 서필상 전 전국농협노조 위원장, 이용기 전 함양군 기획실장, 박경규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상인 안의농엽조합장, 권돈중 축협 안의지점장, 김수재 노인회장, 이준 이장협회 처장, 이종석 주민자치위원장, 이종민 안의 체육회장, 임대원 함양군 체육회 부회장, 안병명 함양축구협회장, 정재윤 용추산삼 영농조합법인 대표, 서윤규 꽃이야기 대표, 장병일 안의중학교 주관기 회장, 김기종 경상 프리미엄 그린외식산업 대표, 청년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다른 열정으로 조직의 위상을 높인 박준석 회장이 물러나고 회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은 정연일 회장이 취임했다.
특히 이날 2년 동안 안의면청년회 발전에 헌신한 박준석 이임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의면 청년회 회장을 맡으면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헌신적으로 노력한 박준석 이임회장은 “2년 동안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청년연합회가 한 걸음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내현 안의면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응집된 젊음의 패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앞당기는 원동력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진병영 도의원 “양보와 화합의 미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신임회장님과 안의 청년회 회원들이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연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첫째 신뢰와 화합으로 하나되는 청년회, 둘째 질서와 도덕으로 건강한 사회로 만들어가는 청년회, 셋째 협동과 봉사로 살기좋은 사회를 만드는 청년회, 넷째 윗사람을 존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청년회, 다섯째 언제나 만나면 반갑고 정겨운 안의면 청년회”를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열린 마음으로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고 지역 선후배님들과 회원들과의 소통·화합을 통해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핵심 주체이자 봉사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석진 국회의원은 의정활동 관계로 참석이 불가해 축전을 보내왔다.
정연일 신임회장은 안의면 봉산리 석반마을에서 태어나 안의 초등학교, 안의중학교, 안의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하미정씨가 있다.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