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3월 초․중․고등학교가 개학을 맞아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 당부에 나섰다.
2017년 12월 1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인플루엔자는 전 연령에서는 의사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1~6세(외래환자 1,000명당 31.9명)와 7~12세(21.5명)에서는 다소 발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로부터 3일 이내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어도 5일까지는 등교하지 않아야 하고, 4일부터 해열제 없이 체온이 정상으로 회복되면 그 이후 48시간까지 등교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에 발생이 증가된다. 특히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에 환자증가 시기가 다가와 유행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 기록을 미리 확인하여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여야 한다.
아울러,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하여 전염기간동안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한편, 경남도 관계자는 “단체생활은 감염병의 집단유행을 일으킬 수 있는 조건”이 되기 때문에, 3월 개학으로 학교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단체생활 감염병 예방수칙(손씻기, 기침예절 등) 실천 및 예방접종 완료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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