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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에서는 20일 백전면을 시작으로 농업인들이 한 해 동안 땀흘려 생산한 잡곡 수매를 실시한다. 수매 품목은 팥, 콩, 율무, 수수 등 함양농협 농업인조합원이 재배한 모든 잡곡이며, 올해 역시도 전량 수매한다는 계획이다.

수입 농산물의 증가와 소비자들의 농산물 소비감소로 농가소득이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농업인들의 바람일 것이다. 함양농협은 다양한 친환경 대체 작목 재배를 권유 및 교육하고 수확된 농산물 전량을 수매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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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대 조합장은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고 농업인들에게는 더 높은 소득을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생산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함양농협은 21일 병곡면, 22일 유림면, 23일 휴천면 각 지점에서 수매를 실시할 계획이며, 함양농협 가공사업소에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수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