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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초등학교(교장 안창남)는 11월 24일 사랑의 복돼지 행사를 실시하였다. 사랑의 복돼지 행사는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돼지 저금통을 나누어 주고, 평소의 용돈을 틈틈이 모아 성금 일체를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실천적 이웃돕기 행사이다.

지난 9월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배부된 사랑의 복돼지는 11월까지 학생들의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 11월 17일, 하나로 모아지게 되었다. 모금된 성금은 사랑의 복돼지 행사를 통해 서상 지역의 독거노인 및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초청하여 정성이 담긴 따뜻한 점심 식사와 선물 등으로 전달되었다. 그리고 서상초등학생들의 사물놀이, 댄스공연과 함께 서상병설유치원 학생들의 댄스 공연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웃음을 선사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본교 안창남 교장선생님의 색소폰 재능기부 연주가 더해져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과 함께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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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관계자는 “이번 모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건강한 미래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서상초의 ‘사랑의 복 돼지’ 행사는 나눔의 의미를 알고 실천할 줄 아는 서상인의 자부심이며 좋은 전통으로 오래오래 계승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