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창원함양군향우회 제45차 정기총회 성료“고향사랑기부금 1,155만원 전달… ‘고향은 우리의 뿌리’라는 애향의 정신 되새겨”재창원함양군향우회(회장 이순호)는 지난 6월 26일(목) 오후 6시 30분, 창원 미래웨딩캐슬4층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향우 간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고향 함양에 대한 깊은 애정을 실천으로 표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향우회와 고향 간 소통의 장 마련 총회는 박승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이성용 문체부 국장의 향우회기 입장, 강석법 직전 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진행됐다.
이순호 회장은 진병영 군수, 배우진 부의장, 이춘덕 도의원, 양영인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회장, 강석법 직전재창원함양군향우회 회장,양인호 군의원, 노춘석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안병명 함양체육회 회장, 함양체육회 노건태부장, 이상섭·김용규·이임수 고문, 최동식·박영인·강태경·이종현·정은상·이정수·강영희·박성익·이재우자문, 강신근 재창원거창군향우회장, 윤상돈 재부함양군향우회 수석부회장, 서도석 재부마천면향우회 회장,정태열 재창원 산청향우회 회장, 강이구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사무총장, 양재민 재김해향우회 회장, 이상철 안의중고동문향우회장(재창원 함양군 운영위원장), 오인태 서상면향우회장, 강진확함경회 회장, 강태경 함경회 직전회장, 이성용 시청향우회 회장, 정영한 심진골프회 회장, 노혜영 도청향우회 부회장, 김해중 경제복지국장, 이양숙 정책과장, 정상목 홍보위원장, 전병호 조직위원장, 박규성 소통위원장 등 100여명의 내외빈과 향우회원들을 소개하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 1,155만원 전달 “회원 정성과 회장단 기부 모아 함양군에 전달” 재창원함양군향우회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 555만원과 이순호 회장 300만원, 이임수·강석법 고문, 박승진 사무총장이 각각 100만원씩 기탁해 총 1,155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함양군에 전달했다.
공로패 수여… 헌신한 향우들의 노고 치하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박현자 재무부회장과 김기철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박현자 부회장은 “재무를 맡아오며 책임감과 신중함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왔다. 앞으로도 투명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철 사무국장은 “향우회의 살림을 맡은 사무국장으로서 묵묵히 일해온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 상이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순호 회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고향을 위한 큰 힘이 되었다”며 “이 기부는 단순한 성금이 아니라, 고향을 향한 우리 마음의 표현이고,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할 향우회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순호 회장 “향우회, 더 많은 교류와 실질적 도움 주는 조직으로 발전해야” “고향은 우리의 뿌리, 마음만큼은 늘 함양에 머물러 있다” 이순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고향 함양은 언제나 우리의 뿌리이자 정서적 고향이다. 비록 우리는 창원에 살고 있지만, 우리 마음은 늘 함양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재창원함양군향우회는 화합과 단결 속에 고향을 위한 행사, 봉사활동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교류와 소통을 통해 회원 간 유대를 넓히고, 고향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튼튼한 향우회가 되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 “지방소멸 위기 속 함양의 미래, 함께 만들어가자” “‘신(新) 시무십조’로 함양의 새로운 도약 준비 중” 진병영 군수는 인사말에서 “함양군은 인구소멸이라는 현실적인 위기 속에서도 희망찬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신 시무십조’라는 새로운 행정비전 아래 사람, 관광, 산업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대중교통 개선, 관광자원 개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더 살기 좋은 함양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다.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향우회의 정성이야말로 함양군정의 원동력이며, 군민 모두에게 자긍심을 안겨주는 일이다. 함양군은 늘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영인 연합회장 “재창원 향우회는 든든한 버팀목… 함께 걷는 동반자” 양영인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회장은 “재창원 함양군향우회는 연합회 안에서도 가장 활동적이고 협력적인 조직”이라며 “여러분의 열정과 단결력은 고향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고향 함양을 위해, 그리고 향우회 간 긴밀한 협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재창원 향우회와 발을 맞춰 함께 걷겠다. 여러분의 자긍심과 애향심이 함양의 밝은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배우진 함양군 부의장 “향우회는 고향의 외연이자 미래를 위한 자산” 배우진 부의장은 “재창원함양군향우회는 고향 함양의 또 다른 얼굴이다. 멀리서도 고향을 잊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응원해주는 모든 향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의회도 여러분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춘덕 경남도의원 “지방소멸 위기 속 향우회 역할 더 중요해져” 이춘덕 도의원은 “지방소멸이 현실이 된 지금, 고향을 기억하고 지지해주는 향우회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느낀다”며 “정책적으로도 향우회와 손잡고 살기 좋은 함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정 비전 소개… PPT로 군정 방향 공유 김해중 함양군 경제복지국장이 ‘신(新) 시무십조’를 골자로 한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PPT 발표를 통해 소개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대중교통 개선, 관광도시 조성, 산업 유치 등 다방면에서 함양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상목 홍보위원장의 제언 “‘소통과 실질적 도움’ 중심으로 가자” 향우회 미래 방향에 대한 제언 “소통·세대통합·실질적 도움 중심으로 가자” 정상목 홍보위원장은 “향우회가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세대 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제언을 남겼다. 첫째는 청년 향우층 유입과 지속적인 세대 통합 노력, 둘째는 고향과 연계된 봉사 및 교류 프로그램 확대 셋째는 지역 특산물 소비 캠페인 등 실질적 기여. 그리고 지속가능한 향우회가 되기 위해서는 ‘변화와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감사보고·축전·케이크 절단으로 훈훈한 마무리 박광식·김시의 감사의 감사보고 후, 심성범·허성무·윤한홍·김혜경 국회의원의 축전과 박완수 경남도지사의 영상 축전이 이어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한 케이크 절단식을 통해 향우회의 단합과 함양 사랑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제45차 총회를 마무리했다. 함양군과 향우회의 협력이 지속되는 한, ‘고향 함양’은 더 큰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다.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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