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4월부터 10월 말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2024년 상림 달빛 건강 체조 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된 상림 달빛 건강 체조 교실은 저녁 햇살이 서서히 사라지는 달빛 아래 평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신나는 음악과 강사 구령에 맞춰 율동을 따라 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가 공감하지만, 직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운동을 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체조교실을 통해 저녁 시간 가족, 친구 또는 이웃과 함께 음악에 맞춰 운동하다 보면 몸과 마음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었다.
특히, 상림공원의 자연경관과 밤하늘의 달빛 속에서 진행되는 운동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자연 속에서 운동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할 기회가 되었다.
체조 교실 마지막 날에는 참여자들과 함께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5년에도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달빛 건강체조교실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자연과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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