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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군내버스 불통으로, 함양군민들 단돈 1,000원이면 오도재, 지리산조망공원 갈수 있는 기회 여태껏 박탈
일부주민, 오도재 도로 개통 무려 20년이 지났는데....
휴천,마천 직통하는 오도재 넘는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4/11/11 [09:13]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운수업계 관계자,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함양군 농어촌버스 현황과 향후 노선체계 개편 방향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이번 용역은 함양군 지역 특성 및 농어촌버스 운행 현황 등을 고려하여 대중교통 수요에 응답하기 위한 효율적인 노선체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용역 기간은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8개월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기간 중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최적의 노선체계 개편안을 도출해 낼 예정이라 한다.

 

진병영 군수는“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과 용역 추진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지역주민, 운수업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면서“내실 있고 편리하며, 이용객들의 이동권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버스 노선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휴천, 마천 일부 주민들은 “마천 갈 때 인월면을 거쳐 가는 것 보다 휴천면 오도재를 통과하는 것이 무려 10km를 단축 시키는 노선인데 이 노선이 여태 없었던 것이 정말 ‘불가사의’한 일 아니냐?”,함양군민들이 단돈 1,000원이면 오도재공원, 지리산조망공원에 갈수 있는 기회를 지난 20년동안 박탈 되어왔었다”고 하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어 “오도재 노선이 개통된지 벌써 20년이나 되었지만 그동안 함양군의 교통행정은 어디 갔었는지? 이제라도 묻고 따져보지 않을수 없게 됐다”며 “그간의 많았던 기회의 불공평에 의한 불편함과 부당함이 이번에도 또 묵살 되는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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