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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금반초, 세상에 가장 위대한「꿈꾸는家」준공식 가져
늘봄 특별프로그램으로 방학 3주간 직접 지은 목조주택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4/09/04 [12:55]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는 지난 3일 오후 학교 숲에서 지난 여름방학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늘봄 특별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집짓기 프로젝트’로 직접 지어 완성한 방갈로 주택인「꿈꾸는家」준공식을 가졌다.

 

「꿈꾸는家」는 2층 목조주택 방갈로로 1층은 약 10㎡, 2층은 6㎡ 규모이며, ㈜꿈이있는목조건축학교 김경식 대표의 지도로 방학 3주 동안 집짓기 강좌와 더불어 학생들이 직접 집을 지어보는 실습으로 지어졌다.

 

준공식에서는 집짓기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 뿐 아니라 새로운 꿈과 비전 발표, 참여자 이름이 모두 적힌 「꿈꾸는家」현판 달기, 집짓기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함께 테이프를 컷팅할 뿐 아니라 아이들이 살고 싶은 집 그림을 김경식 대표가 3D로 구현하고선물로 전달하여 준공의 의미를 한층 더하였다.

 

백종필 교장은 준공기념사에서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꿈꾸는家」를 처음 지을 때 모두들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지만 우리는 이렇게 멋지게 완성했다”고 하며, “무슨 일이든지 어렵다 안된다는 생각보다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뭐든지 꿈꾸며 이루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6학년 이소민 학생은 “망치질을 많이 해서 물집까지 잡히기도 했지만 협력의 중요성도 느끼고 많이 배웠다”고 하며, “가르침을 주신 건축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반초에서는「꿈꾸는家」를 주중에는 학생들의 늘봄활동과 동아리활동 아지트, 아침밥 먹는 식당, 공부방, 작은도서실, 회의실, 생태환경 쉼터로 이용할 뿐 아니라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 방갈로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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