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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천령문화제 '평가보고회' 개최
군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군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 참여형 축제 발전 방안 모색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2/12/07 [16:53]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천령문화제위원회는 6일 함양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함양군수, 정문상 천령문화제위원장 및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회 천령문화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제61회 천령문화제는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도에는 취소, 지난해에는 축소 진행된 아쉬움이 있었으나, 올해는 종합문화축제라는 명칭에 걸맞게 음악·미술·문학 등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즐길 거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의 멋진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보고회는 위원회 사무국장의 평가 보고에 이어 위원장 주재로 축제 개선방향에 대한 토론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천령문화제는 강한 비바람과 추위로 인한 날씨의 영향과 먹거리 및 농특산물 등 판매장 부진이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행사 기간 동안 2만5,0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가운데, 초등학교 재능나눔 콘서트, 실버트로트 가요제, 노래교실 발표회 등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확대로 소통과 화합의 축제였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천령문화제와 함양산삼축제의 개최 시기에 관한 사항, 천령문화제 기간에 군민체육대회나 다른 문화예술 행사와 함께 추진하는 방안, 관람객 동선을 고려한 축제장 배치, 먹거리 장터 운영을 위한 허가 절차 및 기반 시설 문제 등 축제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천령문화제는 군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열리는 함양의 대표적인 문화제”라며, “문화제의 오랜 전통을 유지하면서 발전하려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가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각 읍면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고, 함양의 문화예술인들이 해당 분야 행사를 주도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정문상 천령문화제위원장은 “오늘 평가보고회에서의 다각적이고 활발한 논의를 통하여 내년 제62회 천령문화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 발굴, 문화제만의 특색 있는 연출로, 올해 보다 더 발전하는 문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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